제가 낚시를 하면서 한번씩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오늘도 그 경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낚시대(2.1칸) 똑같은 찌(4푼대)..똑같은 소품으로.
원줄 2호/목줄 1.5호를 썼을때는 어느정도 정입질을 받곤하는데
좀더 예민한 채비를 위해
원줄1.5호/목줄 0.8호로 교체후 입질이 지저분할 뿐더러..1~2마디 올리거나 한번씩 쿡쿡찍는게 다네요...
유료터이고 치어들의 소행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물론 부력도 새로 확인했습니다..
그냥 왜 그럴까 고민하다....
무지한 제 판단으로는...
원줄이나 목줄굵기도 찌 부력에 어느정도 연관관계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푼수별로 최적화된 굵기가 있을것같다는..
제가 아직은 초보수준이라 혼자 그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원줄/목줄 호수가 얇아졌는데 입질은 더 미약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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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같은저수지다 하더라도, 아마 다른원인이 있는듯 합니다.
그 원인이 뭔지 너무 궁금하네요^^
매번 이렇게 답글 달아주시고 매번 감사히 생각하고있습니다^
입질이 까다롭다 싶을때는, 바늘을 조금 더 작은걸로 하고, 맞춤목보다 찌를 2.5~3목정도 더 노출을 시켜서 잔존부력을
완전히 없애주면 좀더 부드러운 입질을 받기도 합니다.
붕어입질이 조금 예민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사실 크게 신경쓰실 부분은 아닌듯 싶습니다.
평상시에 붕어입질만 있는 곳에서도 봄시즌에 한번씩 그런경우가 있는데요,
평상시에 숨어지내던 잡어들이 산란기가 되면서 미끼를 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붕어나, 납자루역시 산란기가 봄입니다.
제작년 5월에 밤새도록 찌가 깔짝거리길래 채집망을 던져보니 납자루가 한 2백마리 들어오더군요~
시시각각 여러가지 환경조건이 변하니 활성도가 좋을때는 입질표현이 좋고 않좋을때는 지저분하고.....
어제 반나절동안 있었던 일이라서요..
같은 유료터, 같은 자리, 같은 채비에 처음에는 2호/1.5호를 쓰다가 몇마리 잡긴했는데
생각보다 입질빈도수가 낮아서 1.5호/0.8호로 바꾸고 낚시를 한 상태라서요...
근데 입질빈도수도 비슷하고 오히려 이전보다 입질이 너무 지저분해서요
보통 원줄.목줄을 가늘게쓰면 좀더 예민하기때문에 입질이 좀더 정확하게 온다고 알고있었는데.
생각과 좀 다른 결과가 나와서 다른분들에게 여쭤본겁니다..
개또이님 말씀데로 하루에도 활성도 변화가 있다면 그 이유로 인해 이런 결과가 나온게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것같은데.
기후때문일가요?....어제는 비가 산발적으로 잠깐씩 떨어지는 날씨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