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약 1500평 수심전체적으로 3미터정도의 소류지를 만들었습니다.(제가 한건 아니고 군에서 ^^) 준계곡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곳에 다른곳에서 잡은 붕어를 방생할까 하는데요(현제까지 약200마리 정도 방생 했습니다. 몇마리까지 넣어야 붕어가 편히 살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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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약 1500평 수심전체적으로 3미터정도의 소류지를 만들었습니다.(제가 한건 아니고 군에서 ^^) 준계곡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곳에 다른곳에서 잡은 붕어를 방생할까 하는데요(현제까지 약200마리 정도 방생 했습니다. 몇마리까지 넣어야 붕어가 편히 살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잉어만 몇마리 있던 곳인데 제가 입사한 이례로 한 100여마리 방생했습니다.
10% 정도의 폐사율은 있었고 지금은 다 잘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
하물며 연못이 이정도면 자연지 형태면 더 잘살것같아요
개체수보다는 붕어가 살수있는 황경을 조성하고
먹이사슬(세우, 참붕어등) 에 신경쓰시면
어느순간에 포화상태에 이르릅니다.
우리가 인위적으로 개체수를 조정하는게아닌
먹이감을 풍부하게만 해준다면 그다음은 자연순리대로
자기들이 조율할겁니다.
인간도 먹고살기 힘드니 자녀를 기피하잖아요 ㅋㅋ
(비유가 맞나 몰것것습니다)
여섯치 정도만돼도 산란을 어마무시하게 하는데
서식여건만 좋으면 3~4년내로 포화상태로 갈겁니다.
한마리가 만마리를 산란했다고 가정하면
백만마리이상 산란할겁니다.
여섯치까지 성장하는데 기간이 3년만 잡아도
그뒤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죠.
하지만 포화상태가되면
그뒤는 갸들도 조율을 할테고 일부는 도태되겠죠.
이설명은 어디까지나 이론상 그렇다는 말이고요.
환경만 잘가꿔 놓는다면 200마리 결코 작은숫자가 아닙니다.
그러니 몇마리를 방생할것인가 고민보다
환경조성(산란장소; 수초)과 먹잇감등을
신경쓰심이 개체수를 늘리는 방법이라 하겠네요.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합니다
먹을께 없어서 그랬는지, 다음해 시조회 할때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경품걸고 시합을 했는데 올라오는 고기마다 삐쩍 마른게 불쌍해 보이더군요, 아프리카 난민 처럼 보였습니다.
100마리 정도 방생했는데 깨끗하던 소류지가
쓰레기장으로 변하더군요 그후론 방생안합니다
소문이 무서워요
개체수가 적으면 고기들이 산란을 많이. 하고,
많으면 산란을 안해서 자연적으로 개체수 조절을 합니다.
흔히 손맛터라는 곳에 가면 가끔 치어들이 많이 걸려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낚시터 사장님이 고기를 풀지않아 개체수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고기들이 산란이 증가해서 그런겁니다.
그러니 개체수 걱정보다 소류지 환경에 더 신경 쓰는게 나을겁니다.
200% 동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