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밤낚시를 잠깐 하는데..
하늘을 보니 동그란 달이 밝게 떴더라구요..
후레쉬를 안써도 다보일 정도로요..
그래서 ..오늘은 꽝 치겠구나 생각했죠..
그동안 경험상도 그렇고 고수님들 말씀 들어도 보름달이 뜨면 낚시가 안된다는 말이있잖아여..
그런데..낚시한지 2시간쯤 지나서일까..
낚시대를 접을려고 하는데 수초에 아주 바짝 붙인 17대에서 정말 정말 *100 기개맥힌 부어 입질이 오는 거예요..
챔질을 했는데 늦게 챔질해서 그런지 잠깐 엄청난 힘쓰다가 빠져 버렸어여..ㅠㅠ
그래서 전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철수를 했는데..
저랑 같이 낚시다니시는 사장님께서 12시쯤 출조하셔서..
밤새 준척급 붕어 여러마리의 입질을 받았다고 하네여.
그동안에 달이뜨면 낚시가 안되는걸 경험했고..
그래서 출조를 안했는데..
우연의 일치 인가여..
달이 떴을때 붕어 입질 들어오는게..???
고수님들 경험담 리플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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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잘 안된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쎄요..저도 작년 추석때 보름달이 환하게 비치는날
작은 소류지에서 월척급2마리와 준척급 여러마리 낚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고수님들께 패스~~
498하세요~
주력지 2군대 떡밥 콩알 주로 저혼자 낚시하는대요
30대 한대 콩알 이틀 낚시 퇴근후 6시30분 밤 11시
동일한 상황 달 넘 밝죠 바닦 다보이죠 주변 다 보이죠
그제는 상류쪽 수초 조금 있고 1메타 전후 낚시 조과 8시 10시이후 입질없음 8수 모두 방생 ....10에서 15센티
어제 같은상황 중류권 수심 3메타 3.5메타 수초없음 9시 첫 입질 후 20수 씨알 15에서 23센티
입질은 꾸준하고 낼 일땜에 낚시 하다가 접었읍니다 붕어 임신기간중 다 방생
제 경험으로 달이밝으면 분명 조과 차이 있읍니다
달이 밝아도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붕어 입질옵니다
관건은 집어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물색의 영향도 있고요
달이뜨면 붕어가 바닦에서 더오른다고 들었거든요..
그 예로~~~
중층이나 내림낚시 하시는 분들께 보들달 뜬날 조과 차이가 어떻냐고 물어보면 별차이 없다고 합니다...
뭐가 뭔지...참..어렵네여...
고수님들 경험담좀 더 듣고 싶어요..
저도 어제 수초에 바짝 붙인데에서 입질 받았거든요..
제 지인도 그렇고요
해서,저같은경우 보름날은 출조를 피하지만,어쩔수없는 경우는 달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포인트를 찾습니다.ㅡ조금이라도 수면에 그늘이 안지도록 ,아님 장대를 쓰고 뒤로 좀더 물러나서 낚시를 합니다.ㅡ물론 최대한 정숙은 기본이겠죠.
보름달이 환해도 나올때는 나오더라구요. 만약 밤에 안나온다면
대체적으로 해가 질무렵이나 새벽지나서 해뜰무렵에 나올 가망성이 많을것같은데요.^^
의외로 조과가 좋을때도 많습니다.
예로 들어서 부들수초의 그늘진 자리의 경우에는 보름달이 떠 있다고 해도 안쪽은 완전히 껌껌나라죠...
작년 9월달인가.... 10월달쯤 보름달에.... 월척 3마리와 준척 1마리를 건진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위나 나무의 그림자로 가려진곳이나 수중 지형물의 어두운 곳에서 대물입질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형적이지만 달이 산에 가려서 일찍 어둠이 지는곳......
그리고 수심이 깊은곳에서는 거의 상관없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보름달에 어쩔수 없이 출조하게 되면 되도록이면 어두운 곳을 찾아서 대를 드리웁니다.
분명합니다.같은 낚시터라도 달빛이 안드는곳으로
옮기시면 입질을받지요. 또한 달이있을때는 딴짓하다가
구름이 달빛을 가릴때 집중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보일때도있읍니다.구름이 가릴때에 타임을 잘잡으세요.
작년 11월에 의성 장천지에서 경험했습니다.
저와 저와동행하신 분은 달빛의 직격탄 포인트였으나 부들밭 안쪽에 자리잡으신 조사님은
짧은대로도 준척급을 몇수 하신걸 봤습니다.
저희는 밤새도록 잔챙이들과 싸웠죠^^메주콩에 3~4치 ㅋㅋㅋ
그런데 보편적으로 보면 보름달이 상현 달이 때는 힘듭니다. 하현으로 넘어가는 보름 달일 때 도전해보시고
어쩔수 없이 보름달 뜰때 출조를 하셨으면 초저녁과 보름달이 산넘어로 넘어갈때 입질을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위 조사님께서 애기했듯이 수초나 나무로 그늘이 생긴곳 이런포인트에서는 입질이 간혹 들어오지만
일단 보름달이 환히 비취면 붕어는 경계심이 많아서 회유를 잘하지않아서 몰황일 때가 많습니다.
약간은 이해가 가네여~
달빛의 영향을 덜받는 곳을 찾아라 이말씀 이시네..
그리고 위에 knng5409님이 말씀하신..달빛이 가리는순간 입질을 보셨다는데..
저또한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그날 엄청난 대박조과를 맞아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거든요..
그리고 4자추적님 말씀대로..정숙해서 낚시할려고용~~~
리플달아주신 고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위분 고수님 설명에 저도 이해가 되네요
몇몇 조사님들은 별 차이없다고 하지만
붕어의 탐식성이 확 줄어듭니다.먹이를 잘먹지 않습니다.
달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는 말이겠죠..
월님들 좋은의견 많이주셨네요.
분명 보름달은 조과에 많은영양을 준다고생각합니다.
나에경험상 반달에서 보름달까지에 기간이 조과에많은 영양을 받는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완전한 둥근보름달이된후 2일후부터는 확실이.조과가 좋아지는것을 많이경험해보았습니다
매일밝아지는 달빛에 붕어가 어느정도 적응을하고 먹이활동과 회유를한다고 봅니다
반달에서 보름달로 가는과정과.....보름달에서 반달로가는과정에서는 분명히 붕어에 회유범위가 틀린다고 봅니다
위에 건곤일척님께서 좋은말씀주셨네요.
어쩔수없이 달이있을때 출조를하시면 지용지물을 이용하시어 그늘지고 달이 빨리지는 포인트를 권하고싶습니다
대어낚시에는 정답이없다고들 하지만.최대한 자연을 이용하고.연구해볼 가치는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동안 연구해본결과입니다...... 붕어가 경게심을 제일크게느끼는것.
1 바닦 쿵쿵거리는소음....2 물에돌을 던져을때...3 강한후레쉬불빛.
그래도 붕어에움직이 빨리회복 되는것은 불빛이였습니다.
정답은 아닙니다만.출조에 도움이 되었어면 합니다
항상 즐거운낚시를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월척에 매주 특파원 조황을 올려주시는 의성 ic낚시나 안계낚시 사장님등의 의견은 어떨까 궁금허네용....
거의 매주 조황체크를 하시니.....
입질이 예민하고 대물들이 불안해 한다고 하더군요..히히히
굳이 따지자면 보름달은 악재입니다.
이 한가지만 있다면 조황은 차이가 없지만
날씨가 흐리다거나바람이 많이 분다거나...
즉..악재+악재 일경우 조황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즉 악재 1가지를 안고 가는 셈인격이죠....악재는 적을수록 좋겠죠^^
보름달이뜨면 꽝이다라는 말은 꾼들의 여유 라 사료 됩니다....그핑계라도 있어야...세월 낚으러 가는거 아님니까? ^^
머물기 때문이랍니다.
옛날에는 보름에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만약 단순하게 달이 밝기 때문이라면 보름날 날씨가 흐려서 칠흑 같은 밤이면
낚시가 되어야 하는데 보편적으로 그렇지가 않습니다. (자연님)
빼빼로님 께서 말씀하신..보름달이된후 2틀뒤에 조황이좋다라는 말씀..저는 정말 처음 듣네여..
역시 월척을 통해서 고수님들께 많이많이 배우고 가네여..
지금 제가사는 지역은 어제부터 봄비가 오네여..
이 비가 악재가 아닌 호재로 작용했으면 하네여..
항상 안출하시고..
낚시 하는 순간 만큼은 근심걱정 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