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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양어장 낚시하면서....

IP : e2606bcdeb100d5 날짜 : 조회 : 10202 본문+댓글추천 : 0

평소 자주가는 낚시터에서 입질이 뜸해 고부력의 내림찌로 일반 바닦낚시 채비에 목줄 20cm에 단차 3~5cm 주고 낚시를 했는데 입질 형태파악 불가합니다. 나름데로 부력 맞추고 집어제와 떡밥을달아 했는데 입질은 오는데 쪽 빠는 입질이 아닌 서서히 올립니다. 물론 헛 챔질... 딱 한번 강하게 빨았는데 챔질성공, 아참 한번더 있었는데 몸통걸려 빠졌읍니다. 그렇다면 서서히 올리는 입질은 잡어인가요? 이낚시터는 잉어 메기 만 방유합니다. 집어제 풀려서 찌가 상승한게아님, 상승한후 다시 서서히 내렸다 올리기를 반복합니다. 바닦에서 2m 띄우나 30cm 띄우나 같은현상.(혹시 징거미 나 새우 장난인가해서) 그리고 어분말고 다른미끼로 잉어를 잡을 방법은 없나요? 바닦낚시만하다가 내림 할려니깐 힘드네요. 그리고 채비 자체가 무식한감이 있지만 제생각에는 붕어와달리 잉어는 입질형태 자체가 과감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미떠있는 고기를 바닦에서는 잡을수없기에 회유층에 먹이감을 위치시키다보니 이런현상이 나타나 질문을 드립니다. 혹 저부력의 예민한 채비에는 이같은 상황에도 뚜렷한 입질이 오는가도 궁금합니다. 도전해 볼라구요. 설명이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비 원줄: 3호 목줄:합사3호 찌:고부력 내림찌 (어분 무게 때문) 여러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1등! IP : 753f8481450d3b7
저기요 잉어 중층은 처음 듣네요 ;;제가 알기론 잉어가 먹이 활동을 할때는"대부분" 바닥을 겨댕기는 걸로 알고있어요(경복궁같은 곳 등등은 제외 -_-)

수중에 뜬넘들은 놀러 댕기는넘들;; 제가 가는곳도 잉어 향어 떡붕어 푸는곳인데요 수중에 뛰워서 하니 향어랑 떡붕어는 무는데 잉어무는건 아직 한번도못봣어요

그리고 찌가지고 노는건 아무래도 요즘같이 활성도 좋은 시기에 그런걸 보면 타어종 인거 같아요

그리고 먹이, 어분말고는 제가 아는건 황토흙+페렛(닭사료) 섞어서 쓰는 방법도 있는데(지역에 따라 삶은 감자등등 틀려서)
황토흙을 아주 걸쭉하게 물에 탄다음 페렛 섞구 깻묵도 좀 넣구 해서 쓰고요 양동이 큰거에다가 황토넣구 물많이 타서 낚시할곳에
뿌려주시면 됩니다(요렇게 하면 집어효과가 있다고 들엇어요 )
추천 0

2등! IP : d2d20f40b1fc7b2
님의 채비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내림은 정말 예민하게 사용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올림입질이 있다면 찌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붕어나 양어장잉어의 짧은 흡입중에 고부력의 찌를 사용하다보면 올바른 내림입질은 볼수가 없어요.
내림입질을 볼수 없으면 나중에 고기가 고개를 들면 그때 찌를 올리게 되거든요..
그리고 님의 찌가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경우는 물의 대류현상일수도 있고 물고기의 몸짓일수도
있습니다. 좀 하시다 보면 파악이 되실거에요..

제 경험을 글로 남길께요.
올림낚시로 낚시하다가 님 처럼 조과가 많이 떨어지고해서
어깨넘어로 내림 낚시하는것을 처음엔 흉내를 좀 냈습니다.
물론 그냥 올림낚시하는것 보다는 조과가 좋아졌지요.
그러나 다른 조사님에 내림낚시에 비한다면 조과가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올림낚시대에 초릿대를 10센티 정도를 잘라서 사용해 보았고
줄도 그냥 예전에 사용하는 그대로 해서 찌맞춤만 마이너스 부력을
줘서 사용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T.T

내림낚시 옆에서 보면 쉬워 보여도 조금만 내림낚시에 빠져들면 상당히
어려운것이 내림낚시였습니다.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고 지인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제 경험상에 비춰보면 님의 채비로는 죄송하지만 좀 어려울 것 같네요...


-내림낚시 입문시 최소한의 기본 채비-
*낚시대 - 요즘 저렴한 중층낚시대가 많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초보라면 꼿기식보다는 빼기식이 낚시대 관리하기에 편리
나중에는 조금 고급대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순간챔질이 달라집니다.ㅎㅎ

*원줄(모노 필라멘트사) - 붕어는 0.8에서 1호원줄
잉어는 1.2정도면 충분

*목줄 과 바늘 - 처음에는 낚시점에 가면 묶음 중층 바늘이 있을겁니다.
바늘이 작아서 메기가 어려움
내림을 좀 하시다 보면 목줄을 따로 구입후 바늘에 메어서 사용하시게
되실겁니다. 목줄 채비집은 꼭 하나 구입하셔서 20개 정도를 준비해 주세요..

*찌 - 님의 고부력 내림찌라는데 혹시 중층찌가 아닌가 싶네요..
내림찌는 적게는2-3푼 많게는 5푼정도 수심에 따라서 고푼수로 가세요.
찌는 꼭 고급찌를 사용하세요.. 조과가 많이 차이가 나요. 꼬옥...

*기타채비는 님도 잘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내림낚시는 금전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장비는 꼭 하시다보면 업글하시게 되구요..

ps - 기술적인 내용은 글로 다 쓸수가 없고요 참고로 내림낚시는 올림낚시보다 많이 피곤합니다.
한마디로 열심히 품을 팔면 조과가 많이 달라지는것 또한 내림낚시입니다.
정적인 낚시보다는 동적인 낚시라고 보시면 맞을꺼에요.
저는 내림낚시하다가 다시 대물낚시로 입문했습니다.
대물낚시 나름대로 매력이 넘쳐요 ㅎㅎㅎㅎ
그냥 참고만 하시고 많은 조과 얻길 바래요 즐낚하세요...
추천 0

3등! IP : a2fd273c9ccb417
역시나 저의 채비가 문제였군요 .

그런데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 고기는 떠있다고 봅니다.

이고기를 잡자고 띄워서 낚시를 해본것이고, 결론은 채비가 둔탁해서 제대로된 입질을

볼수가 없다는거죠.

그러면 저푼수의 찌를 사용해 민감한 채비를 한다면 미끼는 무얼 사용하나요?

잉어 미끼는 어분일색인데, 저푼수의 찌로는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합니다.

참고로 수심은 5m~4m이고 제가가는 낚시터는 다사지나 M.Y 낚시터입니다.

밤새 꽝이었다가 아침에 둔탁하나마 띄워서 잡았기에 띄울낚시가 더욱 궁금해

집니다.

더운데 몸 조심하시고,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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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86d1cd9f997c1
안녕하세요 고로케님

민감한 찌 저부력 내림찌에 사용하는 떡밥은 따로있습니다 ^^
즉 구분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내림,중층,표층,이렇게 구분해서 떡밥을 사용하셔야합니다 ^^

떡밥마다 비중이 즉 무게가 다 틀립니다

마루큐 떡밥의 경우

http://www.sgf.co.kr/bbs/data/school/maru_111.jpg">

http://www.sgf.co.kr/bbs/data/school/maru_112.jpg">


표와 같이

비중이 무거운것 가벼운것
확산성이 강한것 약한것 이렇게 구분이됩니다

바닥,중층,표층 낚시에
구분하셔서 사용하셔야합니다

표층낚시에 비중이 무거운 떡밥을 다시면 당연히 찌 새우기가 힘들겁니다
표층 낚시는 보통 수면에서 바늘까지 1m 내로 해서 하고
1m 이상은 중증으로 바닥층은 내림으로 합니다

표층의 경우 떡밥은 집어용으로 한쪽바늘에 비중이 가볍고 확산성이 좋은 떡밥으로
엄지손가락 한마디 두배정도의 떡밥을 달아서 던짐과 동시에 확산이 되어야합니다
집어용 떡밥을 다실때는 수제비 처럼 달아주시면 더 빨리 확산됩니다

한쪽바늘에는 비중이 가벼운 글루텐으로 콩알만하게 다셔서 입질용으로 사용하시면됩니다

집어용으로 만드실때 물의양은 던져보며서 조절하셔야합니다

이때도 집어용 입질용 확실이 구분하셔야합니다

거기 낚시터에 잉어만있다면 굳이 표층 이나 중층은 안하셔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내림으로 하시는것이 좋은 조과를 보실듯합니다

내림은 떡밥 선택도 중요하지만 찌맞춤과 찌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낚시 중간 중간에 찌톱을 딱아주면서 까지 합니다 ^^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

즐거운 낚시 되시길.................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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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1070631fbcafa5
아하...! 저는 솔직히 중층과 내림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이제야 아주쬐금 감이 오네요.

혼자생각으로 여러가지를 즉석에서 하다보니 흉내만 내는군요.

한번은 멍텅구리를 대낚시로 해본적도 있어요. 릴낚시 생각해서, 물고 갈것이라고 생각해서요.

다음번엔 지금보다 더 예민한 채비로 한번도전후에 결과보고 하겠읍니다.

보잘것없는글에 답글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당장 가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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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a99873031fe602
저도 내림배운지 얼마 않됐씁니다

유료터에서는 고기들이 금방 집어가 되기떄문에

간혹 찌가 잘안설떄도 많고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게 내림낚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혼자 독학보다는 낚시 가셔서

옆의 조사님꼐 양해를 구하고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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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c926a9ddb4971b
위의 고수님들 의견에 모두 동의 합니다.
저도 바닥만 하다가 올 봄에 내림을 접했습니다.
제가 잘 아는 수로가 있는데, 여기는 주로 잉어들이 들어 옵니다
(가을에 물을 빼고 봄에 물 넣을 때 따라 들어오지요 대부분 잉어)
밤새 바닥 건탄 하다 우연찮게 아침에 잉어가 놀길래 허접채비로 내림을 했는데(바늘하나는 바닥 하나는 6센티 띄움)
바로 입질이 들어 왔어요. 아침에 (7-8시) 한시간 동안 허접채비로(원줄 4호,목줄 합사0.8호 바늘다#찌6호)
낚시대 1대로 11마리 했습니다
그 다음 부터 내림을 배우기 시작했죠.
고수님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종합해본 결과 대는 좀 좋은것.
구입 하시는게.....(개인적으로는 행복에서 16척 , 일산하나19)
그리고 요사이는 밤에는 건탄,아침부터 10까지는 내림을 하는데, 때에따라 조과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밤에 잘될때있고 아침잘될때있고...
그리고 하나 수로 (노지)이지만 잉어가 바닥에서만 입질이 있다고 생각 하시는데,
어떤 땐 밤새 입질없다가 아침 중층(20센티 띄워서)에서 입질이 옵니다.
아직 초보고 경험도 부족하지만, 내림이나 중층도 잉어가 입질을 한다는것
그리고 잉어가 어떤땐 입질이 더 예민할때도 있습니다.
저부력 찌 강추
어제도 저녁 9시에서 11까지 했는데, 잉어 3수 (35,43,55)붕어 다수 손맛 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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