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낚시를 배우는데 궁금한게 너무 많군요.
어찌보면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이나
염치불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질문 올립니다.
1. 원줄과 목줄 추천
상황에 따라 채비를 바꿔주면 좋겠지만
극단적인 상황은 배제하고 두루두루 사용 가능한 채비를 갖추고 싶습니다.
목줄<원줄<낚시대의 순으로 강도(?)가 높아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알맞는 원줄과 목줄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현재 카본사 3호/다이니마 2호를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중량채비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원줄과 목줄의 비율이 맞는지도 의심스럽고...
(얼마전 수몰 나무가지에 바늘이 걸렸는데 당기니까 원줄 하단부가 끊어지더군요)
또 카본사를 사용하니까 엉킴이 덜해 좋긴 하던데 수심에 따라 찌맞춤에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쉽게 해결하는 요령이 있는지요?
2. 주/야간 캐미 추천
밤눈이 어두워 긴대에는 전자캐미를 사용하는데 찌부력에 영향을 주는군요.
주야간 동일한 부력을 유지할 수 있는 낮캐미/야간캐미 추천이나
전자캐미 사용시 부력차 해결 요령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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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순간챔질은 카본사보다 약할지는 모르나 랜딩시 줄에 인장력이 있기때문에 카본사보다 질깁니다.
목줄은 카본목줄은 좀 뻣뻣하므로 좀 부드러운 합사줄을 권하구요.
일단 바닥낚시는 줄이 왼만해선 안끈어지고 오래씁니다. 봉돌이 바닥에 다아있으므로 내림이나 중층에 비해 원줄이 찌에 주는 영향이 좀 적을수 있다고 볼수있죠. 저같은경우는 노지에서 솟맛터까지 모노3호원줄에 합사2호목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맛터같은경우 모노2호원줄에 합사 1.5호나 1호정도 쓰셔도 무방하구요.
모노원줄사용시 순간챔질에 약할수있으므로 2단챔질을 습득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캐미의 경우는 3m짜리 야간캐미와 주간캐미 동일된걸 사용합니다. 주간캐미 검정색으로 똑같이 나온게 있더군요.
야간캐미는 3미리짜리 일반형을 사용하구요.
아니면 전자캐미를 그냥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주간케미와 전자케미 무게를 잘 모르겠지만, 주간케미가 좀더 가볍다면
그냥 쓰셔도 됩니다. 저녁에는 입질이 상당히 조아지므로 그정도 차이는 별 상관이 없다고 보시는게 무방하구요^^
그럼 사구팔하세요&&
만약에 걸림이 많은 수초대물낚시(다대편성)를 하신다면 원줄은 모노사보다는 카본줄을 주문하고
일반 바닥낚시(떡밥)를 하신다면 원줄을 모노줄로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수초대에서 낚시를 하면 일단 걸림이 많이 일어나서 줄을 자주 당기는데 이때 모노줄은 약간씩 늘어나서
퍼머현상이 일어나는 점이 있고 다대편성시 외부에서 바람이라도 불면 채비가 조금 떠있는 관계로 바람방향으로
흘러가서 챔질시 곤란한 경우를 겪을 수잇읍니다
일반 떡밥낚시할때 원줄을 카본사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무게감등은 위에 곰탕이님께서 말씀을 잘해주셨고요
가라앉으려는 (침력)힘이 강한 카본사는 찌 맞춤등에 영향이 많으니 떡밥낚시에는 모노줄이 답입니다
목줄은 수초낚시때는 요즘은 거의 케브라 합사를 쓰고 특별한 채비의 경우 pe합사나 모노,카본줄도 쓰는경우도
있읍니다 (케브라합사 목줄은 질기고 강해서 채비걸림시 잘터지지않고 당기면 원줄매듭부위가 터질때가 많읍니다)
2. 야간캐미
제 경우에도 시력이 안좋아서 야간에 36대이상 긴대에는 전자찌를 사용합니다 전자캐미는 저는
한번도 사용하질 않아서 답을 못드리고요 전자찌를 사용하니 지금까지 편하게 잘쓰고 있읍니다
대물을 추종하는 님들을 겨냥하심이 아닌, 전통찌마춤의 혼란을 야기시킴을 잠재울 수 있는계기라
되리라 믿어 봅니다.
원줄은 채비집에 감은 후 부터도 꺽임이 생깁니다.
카본줄이 무방하나 예민, 아니 찌마춤을 생각는 꾼님께서는 절대 쓰지마소.
장단점은 있습니다 .
저도 카본 5호줄도 씁니다 .
바다에 여 쓸림이라든가.....
용도에 맞게 밑줄로 쓰든지 ,아님 경계심이 덜한 수초장애물위주의 찌마춤을 어느정도 무시한(?),
토종일때 까지는 궂이 취향이겠지만요...
줄의 강도를 논한다면 진정 아주 잘못된 상식에 접한 걸로 압니다.
저도 매스컴(월척특급) 땜에 더욱더 쫓기는 생활속에 여유로움을 대신할 위로를 찾고 있었지만,
위로는 위로고 아님은 아니다 라고 봅니다.
주로 못 낚시 위주라면 모노줄이 유리하고 댐이나 강계에서 낚시하실거면 카본사가 편리 합니다.
두 줄 다 강도는 비슷하고요. 떡밥낚시 위주라면 2호줄이면 무난하고 목줄은 1.5 케블러합사가 보편적입니다.
pe목줄은 밤낚시 시에 줄고임 현상으로 체비를 수시로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고요
물흐름이 있는 곳에 낚시라면, 모노줄은 비추입니다.
낚시대가 연질대라면 줄이 약해도 낚시대 휨새로 재압가능합니다.
경질대일수록 줄이 약하면 휨새가 없어서 줄이 잘 터지므로 낚시대 성질에 다라서 줄 호수 선택하심 됩니다.
경조대와 경질대는 다른 개념인 건 아시죠^^
전자케미는 자체 무게가 상당합니다
주간케미 보단는 아주 무겁죠.
예민한 입질 시는 아주 불리하므로 가능하심 전자케미는 비추입니다.
내용을 보니 모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나하나 적용해보며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