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잉어,향어탕 저수지로 출조가 잦아진 세바입니다..^^
낚시에 빠져든건.. 누가 뭐래도 지그시 올려주던 찌올림에 반해 시작했지만...
요새들어 가는 곳은 붕어보다는 잉어, 향어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찌놀림이 정말 맘에 안듭니다...
분명 뭔가 있는거 같긴 한데.. 나름 찌올림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한마디, 반마디 가지고 노는 찌놀림에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 애매하네요...
일반적인 잉어, 향어 찌놀림이나, 또 일반적인 잉어,향어 챔질 타이밍을 알고 싶습니다..
선배 조사님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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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의 잉어나 향어들은 스트레스때문에 올리는입질이 거의 없었구요.. 거의가 90프로 이상이 빨고 들어가는입질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노지 양어장같은경우는 잉어도 곳잘올려줍니다..
찌맞춤이 조금까다롭지만 말입니다.. 일반 붕어낚시하는것보다는 조금 무겁게 맞추시는게 입질보기가 편합니다..
잉어는 덩치가 커서 지맞춥을 예민하게 맞추시면 챔질타이밍잡기가 힘들더라구요..아쿠아택3나 어분종류로만 사용하시면 잉어덤비구요.. 그나마 어분중에서 잉어,향어가 덜덥비는게 아쿠아택2(새우성분)에 찐버거랑 글루텐아니면 글루텐 단품으로 집어하시면 붕어만 낚으실수있습니다. 저도 노지양어장 밤낚시하고 방금들어오는길인데.. 점점 붕어비율이 높아지네요..
붕어15수정도에 잉어7~8수 정도하고왔네요.. 2주전보다는 붕어비율이 높아져가는거같습니다 ㅎㅎ
수고하세요..
잉어의 경우 입질의 형태는 ㄱ.갑자기 찌를 급하게 올리거나, ㄴ.찌를 끌고 들어가거나, ㄷ.깐죽깐죽 거리다가 낚시대를 끌고 가거나, ㄹ.찌가 옆으로 흐르는 것처럼 이동을 시키거나, ㅁ.찌를 살짝 들어가게 한후 살그머니 한두마디 올렸다가 내려가거나, ㅂ.순간적으로 찌를 급하게 올렸다가 내렸다를 반복하거나, ㅅ.깐쭉깐죽거리다가 마는 경우나, ㅇ. 갑자기 찌를 빠르게 올린 후 옆으로 찌를 눕히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챔질 타이밍은 갑작스레 올라올때 서너마디에서, 끌고 들어갈 때나, 처음보다 찌가 이동한 거리가 10cm 이상 벗어날 때나, 찌가 살짝 들어갔다가 두세마디 올라올 때나, 아니면 깐죽거릴 때는 한마디만 올려도 챔질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잉어가 깐죽깐죽거리다가 낚시대를 갑자기 끌고 들어갈 때 챔질을 하는 경우에는 원줄의 매듭부분이 터지는 경우가 많고 찌를 완전히 올린 다음에 챔질을 하는 경우에는 헛챔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미 잉어가 돌아서서 힘을 많이 쓰는 경우에는 줄이 터지는 경우를 이따금씩 경험하곤 했습니다.
향어의 경우는 잉어처럼 갑작스레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한마디만 올리거나 깐죽깐죽하며 애간장을 녹이다 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찌를 반마디만 보이게 한 후 찌를 살짝 물속으로 내리거나 물밖으로 반마디 이상 올리면 그때 챔질을 하게 됩니다.
이상 저의 경험을 빈약하나마 적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