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하는 주말농장에 처음따라갔다가보니
밭옆으로 주위는 사람키만큼 풀이 자라있는 물살이좀있는 개울이라고하기엔 조금큰
작은 하천있고 조금 밑에 보가하나있는데
보에 올라가서 보 가쪽으로 보와 풀이 만나는곳에 낫질을 하고 수심을보니 70정도되고
하천 중앙과는 다르게 물살도 거의없네요
지도를보니 이 하천위에는 저수지가있는데
이런곳에서도 낚시가 가능할까요?
혹시나해서 보 가장자리로 보와 수풀 경계에 구멍하나 내어놓고왔는데 풀이 너무 빽빽하게 자라있는 곳이어서
고기가 있을지 영 의심스럽네요
혹시 이런곳에서 낚시해보신분 어떤채미나 미끼로 해야될까요?
채비는 유속이 없다면 기존에 쓰시던 채비 그대로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지렁이 또는 글루텐으로 한번 해 보시면 고기가 있으면 반응이 올겁니다.
하천위에 버수지가 있다면 무너미로 물이 많이 넘쳐 흐를때 고기들이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죠
하나의 예로 들자면 칠곡에 있는 하빈저수지 밑으로 연결된 수로에서 낚시 많이 합니다.
예전 저희회사가 산중턱에 있었는데, 거기 개천이 있고 최상류엔 저수지 두개가 있었어요.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기서 고기를 많이 잡던데... 팔뚝만한 잉어에 월척이 넘는 붕어도 있더라고요;;; ㅅㅂ 나는 맨날 꽝인데;;
수심이요? 네 깊은곳이 종아리까집니다.
찌만 세운다면 충분히 되지 않을까요?
고무다라이 뻬고는 다 담궈보라는
말이있읍니다 점빵 차리세요
산꼭대기 소류지에도 붕어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는 장담 못합니다
아주 규모가 작은 하천의 보고 통상 농사에 쓸려고 만들어놓은 콘크리트 보죠... 보에 보시면 물막이가 있을 겁니다... 그 물막이가 합판이나 플라스틱과 같이 그냥 사람이 들어서 뺄수 있는 형태의 허접한 보라면 큰고기 잡기가 좀 히박할수 있습니다..올해는 비도 많이 안와서 크게 넘는거도 없었을것같구요..
보면 통상적으로 추수가 끝나고 겨울이 진행되는 시점에 바닥 이물질 제거 및 오염물 제거 목적으로 수문 다열어버립니다 /// 물이 없지요...
그리고 그후년 봄에 다시 막아서 물 채우고요 이런 패턴이다보니 이런곳에서 콘고기를 볼수 있는 가능성의 요건을 열어보자면 여름 많은 장마 와 발원지가 베스터 인경우에는 물이 많이 넘친 후 적당한시기라면 재미가 있을 것인데... 가물고 발원지 저수지 자체가 토종터 형태면 잡어 끝판왕에 붕애지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다녀 온 후..
조행기 올려 보겠습니다..
여건상 대물들이 존재 하는 곳입니다.
물고기가 있습니다..골때리죠?ㅎㅎ낚시하세요!
4치5치 정도인데 밤에쪼아보면 큰놈도나오겠죠
이제 집사람따라 주말농장열심히다닐꺼같네요
조언해주신선배님들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위에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고기도 있을테고,
잡어 성화만 없으면 아주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
점빵 차리기는 소좌대나 좀 넓은 접지발판 있으면 더욱 좋겠죠.
보물터 하나 생기셨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