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낚시를 하면서 유독 바닥걸림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걸림탓으로 채비 손실도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들어 질문을 남겨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채비는 사진과 같습니다.
원줄은 4호를 쓰고, 원줄과 12호 핀도래를 군계일학 동영상에서 배운 팔자매듭 2회를 통해 결속합니다.
핀도래와 한쪽만 회전되는 도래추의 회전부근을 결합하고, 회전이 되지 않는 부분에 목줄을 연결합니다.
목줄 연결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맨위에 핀온리 3호를 결합하고, 목줄은 본합사 2~3호, 바늘은 이두 10호나 붕어바늘 8호를 결속기를 이용하여 묶은 후 벌림고무를 이용해서 마무리합니다.
여기서부터 질문 드립니다.
채비 밑걸림시 어떤 방법으로도 빠지지 않을 경우, 낚시대를 일직선으로 하여 뒤쪽으로 잡아빼면 채비가 터지면서 회수되는데, 10번 중 8~9번은 사진상의 절단지점이 끊어진 후 회수됩니다. 채비가 좀 복잡하고 번거롭더라도 상기와 같이 구성한건, 봉돌 및 목줄의 신속하고 간단한 변경 및 바닦걸림시에도 핀온리 이하 부분 중 한곳에서 채비가 터지도록 구상해서 만든 것인데요. (실제로 드문 경우로 바닦에 걸린 바늘 하나만 떨어지고 나머지 채비가 회수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원줄과 핀도래 부분이 끊어지다보니 찌맞춤부터 모두 다시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위와 같은 채비에서 핀온리 이하에서 채비가 터지도록 하려면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까지 혼자 고민해 본 바로는
1. 봉돌과 핀온리를 통한 목줄 연결시 사이에다가 2호 합사로 기둥줄을 하나 추가하는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채비는 현재보다 더 복잡해 지겠지만, 바닦걸림시 봉돌까지라도 회수가 된다면 목줄은 예비로 준비된 것으로 바로 채비를 해서 낚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서요.
2. 봉돌 연결시 회전부분이 원줄쪽이 아닌 목줄쪽으로 반대로 뒤짚는 방법도 고민해 봤습니다. 직접 실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도래추의 회전부분보다는 미회전 부분의 강도가 훨씬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유독 봉돌 인근 부근에서 터짐이 발생하기에 생각해 본 방법입니다.
저의 짧은 해결책은 이상과 같은데요. (해결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월척 낚시 고수분들 제 채비를 살펴보신 후 많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낚시와 함께 항상 행복하세요~~~
저는 노지 원봉돌이라(납봉돌 많이 남아)
맘놓고 터트립니다
목줄 나가면 바늘만 봉돌 나가도
풍덩이라
니퍼질 대충하면 끝납니다
근본 원줄4호면 원줄 2.5호가 안정적이고 3호는 반복적으로 힘을 가하면 가끔 4호 원줄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고리 지어서 한바퀴 돌려서 고리 뒤로 넣어서 뽑아야 팔자매듭이고 그냥 앞으로 넣으면 엇매듭이라
원줄도래는 팔자매듭 목줄매듭은 엇매듭을 주면 99% 목줄매듭이 터집니다
카본 4호 원줄에 합사 3호 목줄이면 10중 8~9는 원줄이
그것도 가장 약한 매듭 부위가 터질 것이고 운이 좋으면 바늘이 터질 것입니다.
합사 목줄 호수를 더 낮추거나 카본이나 모노줄로 바꾸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원줄 카본 5호 사용중 입니다
목줄을 두가지로 사용중 입니다
떡밥 옥수수 메주콩 낚시 에서는 케브라 1호 사용 하고
생미끼 새우 지렁이 납자루 징거미 참붕어 사용시 모노 4호 사용 합니다
원줄 보다 목줄이 강하면 원줄이 터집니다
케브라 사용 하실려면 0.8호 사용 해보세요
걸림이 많을거 같네요
밑에 목줄핀을 빼버리면 목줄만 나갈거 같긴한데요..
원줄매듭을 무매듭으로 해보시길..
후로로 카본3호
목줄 모노2호 & 합사1호사용중입니다
원줄이 못버티고 매듭부가나가시네요
무매듭이라지만 줄을 꼬기시작하면
펴진줄보다 약해집니다.
카본 4호 원줄이면 목줄은 맹탕의 경우 모노 1.5~3호, 쓸림이 많은 지저분한 곳은 당줄 2호 내외가 적당합니다.
케블라 목줄은 아무리 낮은 호수라도 원줄 터지거나 낚시대 파손 경험이 많아서 전 잘 쓰지는 않습니다. 케블라 목줄 쓰시면 핀도래를 16호 정도 작은거 쓰시면 낚시대 일자로 만들어 지긋이 당기면 도래가 벗겨지며 목줄만 버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주신 의견이 몇가지로 요약이 되네요.
1. 원줄과 봉돌의 매듭법 : 이 부분은 저도 사실 고민이 좀 되었던 부분인데, 8자 매듭 등으로 보강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2. 핀도래와 핀온리의 동시 사용으로 인한 강도, 채비 꼬임 문제 : 저도 이 채비를 할때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불편함보다 편의성이 더 커보여서 채택한 채비인데, 최대한 채비를 간단히 하는 것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3. 원줄과 목줄의 발란스 부분 : 원줄 카본 4호, 목줄 합사 3호라고 설명해 드렸는데, 설명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제가 사용하는 목줄은 케브라 목줄은 아닙니다. 지금은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은 Bon Line Braid DACRON 목줄로 당줄과 성향 및 두께가 거의 비슷한 목줄입니다. 당줄보다 꼬임과 퍼머 현상 등이 적고, 직진성 및 채비 꼬임시 원상복구가 좀 더 편해 보여서 계속 사용중인 목줄입니다. 조언 주신대로 원줄(카본4호/인장강도 8.2kg)과 목줄[당합사 또는 본합사(2호/4.5kg, 3호/5.4kg)]의 발란스 부분도 한번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당합사와 사용중인 Bon합사의 인장강도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를수도 있으니 확인이 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인장강도와 더불어 채비의 발란스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당줄 및 DACRON 합사 2호로 채비시 꼬임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느꼈는데, 목줄 길이 조정 등을 통해 호수를 한단계 낮추어 채비의 발란스를 회복하는 것도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에 최상의 방법은 있으나, 최고의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어진 환경에서 좀더 나은 최상의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은 항상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를 고민해 보면서 조언 구할 부분이 생기면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시와 함께 항상 행복하세요.
인장 강도 등 정보 아시는 조사님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줄이 너무 쎈거 같습니다....
목줄 호수를 줄여보세요.. 합사가 정말 쎕니다...
잘못쓰시면 바닥걸렸을때 목줄터치려다 낚시대가
손상될수도 있어요..
12LB=12x0.45=5.4kg이네요.
목줄을 1호정도로 줄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목줄이 터집니다.
인장강도 보시고 테스트도 해보고 하시면
정적호수 나옵니다.
목줄이 너무 강해요
추가로
원줄을 메타급 잉어잡을때하는
방법인데요
원줄을 봉돌홀에 2번넣고
7번 짜투리를 긴줄에
감은다음
2번 홀을 만든구멍에다
자투리르넣고
당기시면
무적이 되실겁니다
즐낚하셔요
위 사진상 합사목줄3호 인장강도가 12lb(대략6kg)로, 수초에 걸림이 발생할 경우 원줄4호라 하더라도 매듭부위에서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줄을 합사2호 이하, 또는 원줄과 같은 줄 3호 이하로 바꾸심이 좋겠습니다.
원줄과 봉돌직결. 위 도래는 생략해도 될듯 하며.
목줄3호에서 2호로 낮춰보세요.
원줄과 인장강도가 차이가 좀 나면 매듭쪽보다
목줄이 먼저 나갈듯 하네요.
8.2k원줄과 4.5k목줄이면 매듭보다 목줄이 먼저 나갈듯 합니다.
여태까지 밑걸림해서 원줄이 터진 적 없었습니다.
같은 대는 아니었지만,
60~잉어 87짜리까지 20번쯤 걸었어도 한번도 본줄 터진 적 없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