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봉돌채비시 좁쌀봉돌의 무게를 본봉돌의 무게에 비례하여 달아야 하나요?
아니면 어느정도의 좁쌀봉돌의 무게만 되면 본봉돌무게와는 관계없이 달아도되나요?
어디선가는 찌몸통 끝이 잠길정도로 본봉돌의 무게를 맞춘다음
찌톱이 다 잠길정도의 무게로 좁쌀봉돌을 맞추라고 하던데...
다시말해
찌몸통과 찌톱이 만나는 곳(찌톱이 다 나올때)까지 찌맞춤후에 좁쌀을 달아
좁쌀로 조절해서 영점찌를 맞추라고 하는데
이방법이 그찌에 맞게 맞추는거라고하는데
조사님들 답변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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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좁쌀봉돌과 본봉돌은 서로 역할분담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본봉돌:좁쌀봉돌 = 7: 3이나 8:2 이런 식으로요. 그러므로 좁쌀봉돌의 무게는 본봉돌 무게에 반비례한다고 할수 있겠죠.. 왜냐면 본봉돌이 무거우면 무거워질수록 좁쌀봉돌은 작은 것을 써서 찌맞춤을 해야 좁쌀봉돌만 바닥에 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단 본봉돌이 다 가라앉을 정도로 무거워서는 좁쌀봉돌을 달면 너무 무거워져서 본봉돌이나 좁쌀봉돌이나 다 바닥에 닿게 되므로 본봉돌은 일반채비보다 가볍게 단 후에 나머지 부족한 무게는 좁쌀봉돌로 맞춘다고 생각하시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두번째는 찌톱이 다 나오게 깍은 후 맞추는 방법은 찌에 따라 다르나 거의 대부분에 찌에 적용이 되어 그렇게 맞추면 좁쌀봉돌과 바늘만 바닥에 닿는 제일 일반적인 좁쌀봉돌채비가 됩니다. 그러나 찌에 따라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자신의 찌가 어떻게 하면 좁쌀봉돌과 바늘만 바닥에 닿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보통 수조에서 실험을 한 뒤 그 다음 그 찌톱의 위치를 기억한 후 현장에서 다시 맞추는게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아직 좁쌀봉돌을 제 주무기로 활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하면 아마도 님의 찌에 맞는 좁쌀봉돌 채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평소에 쓰던 본봉돌을 그대로 채비에 다시고 목줄에다가 작은 좁쌀봉돌을 하나 물려주세요.
2. 그 다음에 얼마만큼 깍아야 좁쌀봉돌과 바늘만 바닥에 닿는지 봅니다. 일단 1번처럼 한 뒤 수조에 넣어 본봉돌을 깍으십시요.. 아마 좁쌀봉돌만큼이나 그것보다 약간 많이 깍아서 캐미 끝을 수면에 일치할정도로 깍아보세요. 그리고 수조에서 수심을 캐미고무가 다 나오게 찌를 올리거나 아니면 조금 더 나오게 올려서 맞춘 뒤 채비를 통째로 넣어 좁쌀봉돌과 바늘의 상태를 봅니다. 여기서 혹 좁쌀봉돌이 떠있다면(그런 확률은 적은 걸로 압니다.)편납을 가감하여 좁쌀봉돌만 나오게 다시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하면 맞는 경우도 있고 좁쌀봉돌과 본봉돌이 다 가라앉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시 본봉돌을 조금씩 더 깍아 '캐미의 1/3 혹은 1/2 혹은 2/3 혹은 캐미가 다 나오게 ' <-이런 식으로 변화를 줘가면서 여러 차례 수조에 넣어서 좁쌀봉돌과 바늘만 닿게 해주세요. 그러면 인제 채비는 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뒤 찌톱이 얼만큼 나오게 깍으셨는지 기억하신 후 현장에서 다시 그만큼 나왓는지 확인하시고 아니라면 그만큼 나오게 조정을 다시 하시고 캐미와 캐미고무만 내 놓거나 또는 그것보다 반마디 더 내 놓고 낚시를 하시면 될겁니다. 제 의견의 중점만 설명드리자면, 일단 자신의 찌가 본봉돌과 좁쌀봉돌을 달아서 찌가 수면에 일치하거나 아니면 어느 정도 나와야지 좁쌀봉돌과 바늘만 수조 바닥에 닿는지를 확인한 후 얼만큼 깍으셨느냐(좁쌀봉돌과 바늘만 닿아 있게 맞추었을 경우에 찌를 채비쪽으로 내리셔서 찌톱이 얼만큼 나와있느냐)를 기억하신 후 현장에서도 수심을 맞추시기 전에 찌높이를 수심보다 약간 낮게 하고 찌톱이 그만큼 올라오게 다시 조정하시어(현장에서도 수조에서 깍은만큼 맞을 경우는 그냥 두셔도 됩니다.) 낚시하시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조잡하고 제가 미흡하여 오히려 방해가 된 것이 아닌가 모르겠네요 ^^;; 아니면 이미 알고 계신 것을 말씀드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제 조잡한 꼬리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