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사는 초짜 낚시꾼입니다...
주말이면 친구랑 경산 쪽으로 낚시를 많이 가는데... 평일에 손맛이 그리우면 퇴근후에 가끔 유료터...(무태쪽..) 에 갑니다.
이놈 손맛터 고기놈들이 입질이 약은건 대충 알고 있었지만 .. 너무 하더군요...;; 몸질 입질 구별 잘 못해서
5번 챔질에 3번은 헛챔질..;;; . 급작스럽게 대포 쏘듯이 쫙 올렷다가 내리거나.. 한마디 정도 깔짝깔짝..
근데 옆에 조사님 한분도 바닦을 하고 계셧는데 이건머.. 완전 노지 붕어들 처럼 이~~ 쁘게 찌를 쫙쫙 올리더군요. 헛챔질도 없으시고..
찌가 좋은건가?? 아님 내 찌맞춤이 문제가 있나? 하고 그냥 그냥 낚시를 했습니다.
근데 그분이 충분히 손맛을 보셨는지 철수 하시면서 떡밥좀 남았는데 쓰실래요? " "네네..감사합니다.""
하고 낼름 받아서 그 떡밥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근데 거짓말처럼 채비 건드린것도 없는데 그 떡밥달자마자... 입질이 아우 우아하게 이쁘게 와서리
실컷 손맛 보고 왔습니다..
이거 분명 떡밥때문에 그런거 맞겠죠???
아직도 이해는 안가지만.... 떡밥 잘 개어서 사용하는것도 참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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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졌답니다. 잡은 고기는 발갱이가 질질 끌고 가는 입질로 손맛을 보고 붕어는 못잡았습니다.
왜? 그렇게 찌가 움직이는지 모르겠어요. 고수님 알려주세요.
글루텐같은 입자가 고운 떡밥을 사용하면 좀 괜찮더라구요
아니면 어분이 강한 떡밥을 썻을때 입질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떡밥크기도 너무크게달면 안됩니다
그리고 손맛터에서 찌맟춤을 가볍게 하지마시고 가볍지도않고 무겁지도 않게 중간정도로 맞추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이건 단순히 제 경험,사견이므로 믿거나 말거나 ...
찌 올림 거의 다 좋습니다..
어분류는 종종 붕어를 흥분시켜 빠는 입질이나 잉어 입질이
거의 대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구르텐 집어의 단점은 집어하기가 많이 힘들다란 것..
인내가 좀 필요한 방법이지만,노후를 터득하시면
구르텐만 씁니다..
입질이 급하게 올라오는경향이 있구요
그루덴 계열은 ..음 이것은 무르게 (브드럽게)
하였을 경우 매우 우아한 찌올림을 합니다
저의경우 유료터 에서의떡밥 배합은
아쿠아 4 : 찐버거나 보리보리 4 : 글루덴 2
로배합하여 물을 충분히 넣고 손으로 어느정도 주물러
정말 말랑 말랑 할정도로 해서 바늘은 4호 바늘로 찌맟춤은
케미빼고 찌톱이 중간쯤 올라온상태에서 케미를 꼽고 합니다
위의방법이 어디서나 통용되는것은 아니지만
유료터에서 가장많은 조과를 주었던 배합이라 나름 올려보았습니다
제경우엔 떡밥을 다른사람과 틀리게 씁니다.
집어야 어차피 물반 고기반이니 할필요가 없구요.
처음부터 천하무쌍1 : 물2 5분정도 팅팅 불립니다.
팅팅불은 어분에 글루텐 1/4 정도(정확하지 않아도됨) 넣어서 살살비벼줍니다. <던저서 바로 떨어지지만 않으면됨 <br/>미끼와 밑밥 구분 하지 않고 양바늘에 콩알로 달아줍니다.
70%정도는 찌 쭉쭉 올려줍니다. 뭐 항상 그렇진 않습니다. 다만 고기가 적당히 모여있으면 바로바로 쭉쭉 올라올겁니다.
이 방법으로 손맛터 개장1달만에 잡이터로 바뀐 낚시터에 2번출조해서 300 마리정도 잡은 기억이 있네요 ....
내림낚시 미끼운용술에서 약간 변형시킨 것입니다.
모르는 분은 한번씩 해보심이............
찌올림은 붕어가 하기 나름입니다.
님 같은 경우엔 떡밥에 붕어의 입질 빈도와 흡입욕구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지
찌 올림과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찌의 모양에 따라 찌올림이 멋있다니 안좋다고들 하시는데...
찌의 모양은 찌 올림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찌의 입수모양이 다를뿐입니다.
이미 ftv에서 다룬 화제였고 실험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공격적으로 오던군요
쌍포로해서 한쪽에는 구루텐으로 미끼운용했더니
찌가 스무스하게 천천히 올라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어분계열에 새우가루를 썩어쓰니깐 빠는입질이...
결과적으로 제경우 어분계열은 고기를 빨리모을수있지만
입질 즉 찌올림은 별루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전 낚시터에서는 구르텐을 아주 질게습니다
모든 것들은 붕어 마음인가 보네요....ㅎㅎ
그래도 확실한 것은 글루텐이 떡밥 보다는 입질이 깔끔하더군요,,,^^
각각의 손맛터마다 그런건 아니지만 분명 찌올림이 다른 떡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뭐라 얘기하기 그렇지만(일본제품이라 ㅡㅡ;;)
제 경우엔 도로로라고 하는
다시마를 원료로 한 떡밥에서 몸통까지 천천히 올려주는 찌맛을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도로로에 집어제를 포함한 제품을 쓰고 있는데 ......
옆 조사님이 한번씩 꼭 뒤에서 구경하고 가시더군요.(멋진 찌올림^^)
아참, 그리구 이거 사용하실때는 후***3+물1 꼭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