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오름수위라 댐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미끼는 글루텐과 어분을 섞어 사용했습니다!
집어를 3시간정도 꾸준히 해 주니 살치, 모래무지, 향어치어 등 많은 잡고기가 집어한 자리에 많이 모인거 같아서 밤낚시 기대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해가 저물고 케미를 꽂고 기대를 하며 낚시를 했는데......
퍽!! 퍽!! 퍽!! 퍽!! 소리가 들리더군요.......
붕어가 들어와서 사냥하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엄청난 크기의 배스들이 퍽! 퍽! 거리면서 사냥하더군요...... 그렇게 2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입질이 없어 결국 철수했습니다...
형님들 같은 경우 저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시나요?
시간지나면 베스 빠지고 붕어 오지요
이때 초 집중해요
저라면 배스 잡아 죽이겠습니다.
붕어만 고기 아니잖아요...ㅎㅎㅎ
배스가.난리치면.잡어들은멀리도망치거나.
숨거나하겠지요..시간지나면배스도.빠져나가지요.그후에.낚시하면.됩니다.
특히나 충주호의 오름수위때 집어 낚시는 흔치 않아보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에 꾼이 대처할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잡어가 빠지고 붕어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것이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형님들 감사드립니다!
베서들이 출몰하는 시간을 보시면
새벽6시전후 , 저녁 해지는 타이밍이 베식이 피딩타임입니다
하필이면 붕어 피딩타임하고 시간대가 같아서 어려움이 있긴하지만
배스탕에서는 붕어입질시간대가 늦는경우가 많으니 빠질때까지 기다리면서
긴장 느추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붕어가 온순한거 같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성격이 까탈스러운 어종이라고 합니다
덩어리들은 베스가 와도 까탈스런 성격에 먹이활동을 하더라고요
또한 베스탕에 가실때는 으레 ...그러려니..하고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ㅎㅎㅎ
꿀팁 감사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배스가 많은 곳은 집어를 하더라도 동물성어분은 삼가하고 식물성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집어된 잡어보고 배스가 오고 동물성 어분으로 그자리에서 계속 배스가 놀고 있다면 붕어 잡기 힘들가 합니다..
오후, 저녁, 새벽 밤을 새가며 집어를 했더니
베스와 메기가 나와주더군요.
그러다가 아침 9시가 넘어가면서
베스 입질 끊어지고, 이후 8치 이상 월척급까지
붕어들이 1시간가량 30여마리 소나기 입질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또 낙동강에서 밤새 보리와 어분, 글루텐으로 다대편성 낚시를 해보니 어분으로 집어를 많이 한곳에서 새벽 동틀무렵 대물 2번 입질이 들어오더라구요.
경험상 베스터라고해도 집어가 더 효과가 있고, 수초가 아니더라도 붕어 입질은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