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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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맞춤에 관한 질문입니다.

IP : defd110fbaa3b58 날짜 : 조회 : 659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답변 감사드리고요..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궁금한점 질문드립니다.. 유동찌 채비로 바닥낚시를 할려구 합니다..찌맞춤은 어떻게 하는게 최고로 나을가요.. 자세하게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1등! IP : 393c1d1591ddaff
안녕하세요~ 요즘 열심히 활동하려 노력하고있는(ㅋㅋㅋ) 재밌는떡치기입니다. <--- 물사랑님도 아닌데 이렇게 써도 되나요 ㅎㅎㅎ 글이 달려있지 않아 제가 아는대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br/> 일단 떡밥 바닥낚시에서는 찌맞춤 = 딱 이거! <-이런 공식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낚시장소가 각기 다른 환경을 가졌기에 현장에 맞춰서 찌맞춤도 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찌맞춤을 고정하여 사용한다면 현장적응능력이 낮아져 능률적인 낚시를 할 수 없습니다. 물살이 있는 수로나 강을 예로 들자면 거기에서는 물살에 따라 채비가 안정성을 가질 수 있는 찌맞춤을 해야 합니다. 이런 곳에서 예민성만 강조하다가 찌가 둥둥떠내려가는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떡밥낚시라도 채비가 움직이면 고기가 입질을 해도 표현이 적게 될 뿐더러 챔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헛수고가 되고 맙니다. 반면에 봄이나 가을철에 예민한 입질을 하는 곳에서는 찌맞춤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단순히 '가볍게 한다'는 개념보다는 '찌를 많이 움직이게 한다'는 생각으로 좁쌀봉돌이나 분납을 이용해서 찌맞춤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예민함'에 치중해서는 오히려 조과가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 잘 써오던 제 찌맞춤이 틀렸다는 것을 최근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내림입질이 몇번 들어오길래 채비 점검도 할겸 수조에서 제가 맞추던대로 캐미 한마디에서 조금 더 깍고 물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바늘만 바닥에 닿았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제 채비가 두 목줄에 달린 긴 바늘과 작은 바늘 중 작은 바늘이 떠있는게 아닙니까! 저는 여기서 찌맞춤을 해놓고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하는바람에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에게 맞는 찌맞춤을 생각한 뒤에는 항상 수조에서 실험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r/> 그리고 유동채비나 고정채비나 찌맞춤은 크게 상관이 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글은 쓸려고 노력하는데 아는게 별로 없으니 항상 다른님들께 허접한 글밖에 드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월척에 계신 다른님들처럼 박식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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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bb2c6c3a4b3e9c8
안녕하세요..^^

유동채비는 고정채비보다 오히려 편리하고, 여러가지 이점이 많아 요즘

쓰시는 채비..^^ 아니 필수 채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고정 채비를 써오면 낚시를 하다 유동채비를 하게 된 초보입니다.

어차피 바닥낚시를 즐기는 맞춤이라면 고청 채비랑 유동채비랑

찌맞춤이 틀릴게 없습니다.

유동채비를 쓰는건 ,, 포인트 투척이용이하고,,찌가 원줄에 빙빙감기는것을

예방할수 있어 편리하다는점에 대표적인것 같습니다.

보통 바닥찌맞춤이. 찌에 봉돌만 달아. 투척 하고자 하는 포인트에

던져 수심을 측정하고, 다시 찌를 봉돌 쪽으로 내려. 수평이 되게

봉돌을 깍아. 수평맞춤을 하는게 바닥찌맞춤이지요..

그리하여. 목줄과 바늘을 달고.. 캐미 한마디.두마디. 내어 놓고 쓰는거죠.

유동 채비를 했다고 찌맞춤이 틀리는건 아니구요..

그대로 똑같이 위의 멈춤고무로 위아래로, 조작하시어. 찌맞춤을 하시면

되는것입니다.

다른건 하나 없이. 똑같이 봉돌달고 수평찌맞춤하시고. 바늘달아 쓰시면,,

바닥낚시의 찌맞춤인 유동채비가 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제법 싸늘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어복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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