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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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맞춤의궁금증...

IP : 335da496be363e8 날짜 : 조회 : 679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선배조사님들... 낚시초보이다보니 궁금한게많네요^^ 그래서 그런지 찌맞춤할때 궁금한점이 많이 생기네요... 무엇보다도 물속을 들여다보면서 음...찌가이런원리로 맞추어지는구나 하는것에대한 궁금증입니다... 사실 찌맞춤의 여러애기들을 글을통해보거나 듣거나 하면 머리가 찌끈찌끈아파오는게 이해도 잘안가고... 그렇다고 누가 가르쳐줄사람도없고 암튼 낚시도 자주못가니 경험쌓을려면 시간도 많아야 되는데...^^ 암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궁금한것은요...찌을 수조에서 대충 케미에서 맞추고나서 현장에서 찌을 맞출때 수심체크후 서너마디 올라와있는상태에서요...보통 찌을 30에서 40정도내린후 봉돌을깍아가며 케미을 물표면에 맞춘후 찌을 한목정도 올려서 낚시을 하는데요...그러면 30에서40정도 찌을 왜내리는건가요?그러면 봉돌은 어떤상태가 되나요?떠있나요?가라않나요? 그렇케 하는이유을 알고싶습니다...봉돌을 깍아가며 케미을 물표면에 맞추는건 왜그런건지요?그런후 찌을 한목내밀고 하는이유는 뭔가요?^^ 암튼 바보같은 질문이 많았습니다... 모르는게 많아서 이렇케글로 선배조사님들의 고견과 조언을 듣고싶네요^^ 답장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럼 건강하신 한해가 되십시요...

1등! IP : 1448aa156632df2
저의 허접답변이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ㅠㅠㅠ

님처럼의 상태라면 비교적 가벼움 마춤이 되시겠어요...글세요 수조통에서 맞추시고 현장에서 찌를 내린후에 더 깎았다함은

가볍게 하시시 위함인데...떡밥 낚시라면 괜찮겠습니다...

수조통이 있으시다면 굳이 현장에서 다시 맞추실 필요가 없을꺼 같은데요...양어장이아닐경우구요...양어장 다시시는거면..

점점 저수온기로 갈테니 더 예민하고 가볍게 하심좋을꺼 같구요...카본줄을 쓰신다면 줄 무게도 가만해야하겠지요..

일반 저수지에서 하실때는 ..수조통에서 맞춰오신 그대로하셔도 우리의 토종붕어들은 아주잘 흡입합니다...좀 너무 무겁다 싶으시면케미랑 바늘만 다는 정도로두 충분하시구요,..,.
이건 봉돌이 바닥에 닿으실꺼구요 메기님처럼 다시 또 찌를 내려서 또 깎으신다하면...음 반쯤 떠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여기서 반쯤은 목줄이 반쯤 굽어 있는 형상이 되겠죠...가벼운 찌맞춤이되는거겠죠.. 허허 너무 허접해서 ㅈㅅ해요..

좀만 지나시면 옆조사님의 찌 내려가는 모습만 봐도 아 저건 어느정도 구나까지 금방 파악되지요...

누구에게 배움보다...는 자신의 실전과 경험이 중요한게 찌의 과학이 아닐까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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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09b96223985f3f
찌를 수조에서 맟추실때 봉돌이 떠있는 상태에서 찌맟춤을 하시죠?

마찬가지로 현장에서도 봉돌이 떠야 찌맟춤을 하지 않겠습니까?수심체크후에 어느정도 찌를 내려야 봉돌이 뜨죠~

바닥낚시 에서는 봉돌이 가볍게 바닥에 닿는 찌맟춤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늘없이 봉돌과 케미만 달고 케미 아래에 찌맟춤후에 바늘 달고 한마디 정도 찌톱을 내놓고 하시면

안정적인 낚시를 하실수 있습니다~

찌톱을 내놓는 이유는 안 내놓을경우 예민한 맟춤시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치면서 찌를 밀면 가볍게 닿아있는

봉돌이 움직이면서 흐르기 때문 입니다~즉..찌가 물에 잠기면 부력에 의해 찌가 뜨게 됩니다 당연히 봉돌도 뜨게되고

원래 밑밥자리에서 벗어 나게 되지요...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찌톱을 내놓으면 내놓은 찌톱위까지 물이 넘지 않는한

제자리를 지키는 거지요...이해 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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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42bb2de0c5cb813
현장에서 30~40 내리는 이유는 찌 맞춤을 하기 위해서 내리는 것이고요,님 말처럼 집에서 수조에 대충 맞추고
왔으면 님 말처럼 30~40 내리면 봉돌은 떠 있지요.
그리고 꼭 찌를 한마디 내 놓을 필요는 없읍니다(유료터에서요).
찌 맞춤은 바늘빼고 맞추고요,그다음 바늘달고 찌 맞춤 한만큼 찌를 내 놓으면 봉돌은 바닦에 닿아 있읍니다.
여기서 예를 들어 찌 맞춤을 캐미꽂이 바로 밑으로 맞추었으면 그 만큼만 내 놓으면 됩니다.
근데 찌 맞춤을 캐미꽂이 만큼 하고 낚시할때 캐미 꽂이만큼 내 놓고 하다가 입질이 왔는데 입걸림이 안되면
그때 찌를 한마디 올리고 다시 낚시를 합니다.여기서 찌를 한마디 올리는 이유는 부력을 좀 더 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입니다.처음부터 한마디 올려놓고 낚시를 해도 됩니다.그러나 밤에 찌 올림이 약할때 찌 보기가 힘들죠.
제 말은 유료터에서 할때 입니다.노지에서는 유료터보다 예민함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적을려니 참 힘이 드네요.왠만하면 주변에 잘 하시는 분 따라가서 조금만 배우시면
그다음은 이 사이트를 둘러보시고 응용을 하시면 됩니다.
즐낚하세요.
추천 0

IP : 54877f2b3a4346e
왕골메기님이 수조통에서 찌 맞춤은 많이 가볍게 맞추었나 보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조통에서 찌 맞춤 시 케이 및 바늘 없이 케미꽂이의 끝과 수조통의 수면과 일치 시킨다음
현장에서 오셔서 케미 꽂고, 바늘 달고 케미의 끝이 수면과 일치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원줄에 의해서 찌 부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실제 낚시하고자 하는 포인트에 투척하여 찌를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 적입니다. 그리고 대충 수심 체크 후 찌를 30~40cm 내리는 이유는 찌을 맞추기 위해선 봉돌이 바닥에서 떨어져야 하잖아요.
수저통에서 케미 없이 바늘 없이 찌 맞춤을 하였기에 아마도 찌가 무거운 맞춤으로 되어 있어 , 봉돌을 깍으면서 찌 맞춤을 해야 할것 입니다. 케미의 끝이 수면과 일치하게 맞추는 것이 바로 가벼운 맞춤이기 때문입니다.
붕어의 먹이 습성이 예민하거나 초봄에 좋은 결과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맞춘 찌를 실제 낚시 하 실 때 1톱 정도 내놓고 하는 이유는 케미꽂이의 표면적에 의한 표면마찰 때문입니다.
표면마찰에 의해서 정확한 어신 전달이 늦기때문에 예민한 붕어의 입질을 찾을 수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산란철이나, 여름철 그리고 가을에는 뭐 무겁게 해도 바닥낚시 하시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단지 유로낚시터에는 아마도 가벼운 찌 맞춤이 유리할 거라 생각이 되네요.
아무조록 즐낚, 안낚하세요.
추천 1

IP : 4a99873031fe602
허접 답변 이어집니다..너무 늦지는 않았는지..ㅡㅡ;;
우선 집에서 수조맞춤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째가 현장에서 대 편성할때 찌맞춤로 인한 지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함이고 둘째가 납으로 인한 환경 오염 방지입니다..^^
집에서 수조맞춤을 할때는 너무 정확하게 맞추실 필요가 없습니다...아무리 집에서 영점을 잡았다고 하더라도 저수지에 가면 95% 이상 처음 맞춘것보다 무겁게 되거든요..이유는 물의 비중이나 탁도, 수압등등이 작용하기때문인데 집에서는 아무리 잘 만든다해도 현장 상태와 똑같은 찌맞춤 수조를 만들수는 없습니다...그래서 우전 집에서 맞출경우에는 최소한의 상태(저같은 경우 케미+찌+봉돌까지면 연결하고 찌가 수중에 들어갔다 천천히 수면으로 올라올정도로만 합니다)
이 상태까지만 우선 맞추고 낚시터에서 다시 한번 찌맞춤을 하는데 이를 현장맞춤이라 합니다.
우선 바늘만 빼고 모두 연결해서 투척하고자하는 포인트의 수심을 체크합니다..여러번 투척해서 찌를 위,아래로 이동시키면 수심체크가 되겠죠..위에서 말씀하신 수심체크후 찌가 서너마디 올라왔다는말씀은 수심에 맞는 위치에 찌가 있기때문에 찌톱이 수면 위로 나와있던것 같은데 맞는지요???혹시 봉돌을 너무 깍아서 수중에 떠있느거라면 좁살봉돌 작은거 하나를 봉돌 바로 아래나 위에 물리시고 다시 맞추고자하는 상태가 될때까지 다시 깍으시면 됩니다...

우선 수심 측정이 끝나면 현장 맞춤을 위해 찌를 봉돌쪽으로 30~40cm정도 내려주는데 그 이유는 우선 찌맞춤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는 봉돌은 수중에 떠있어야 하기때문입니다...그리고 30~40cm정도만 이동시키는 이유는 수심에 따는 원줄의 무게감까지 감안하기 위해서입니다..가령 찌에 바로 봉돌을 달고 맞춤을 했다면 원줄 3M정도를 중간에 연결시키고 다시 물에 넣으면 거의 대부분 원줄의 침력때문에 무거운 맞춤이 됩니다...그러므로 봉돌이 바닥에서 떠있다는 확신을 할 수 있는 대략적인 길이만 찌를 봉돌쪽으로 옮겨주는것입니다...
찌를 봉돌쪽으로 내렸으면 집에서 맞춘방법으로 다시 봉돌을 깎아내면 되며 현장 맞춤시에는 조금의 실수로도 봉돌이 더 가벼워질 수 있으므로 아주 조금씩 깎아내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조력좀 되시는 분들은 칼로 긁어내시기도 하더군요...)
본인이 원하시는 찌맞춤이 되어있다면 찌를 다시 원위치로 이동시켜서 미끼달고 낚시 하시면 됩니다.
찌를 수면위로 내어놓을때는 보통 케미꽂이가 밖으로 다 나오도록 하는게 좋다고들 하십니다.
이유는 케미꽂이의 굵기때문에 표면 장력의 영향을 받을수도 있고 원래 케미라는것이 찌에 꽂히는 순간부터 무게에만 작용하고 부력에는 아무 작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저는 향어가 자주 올라온다 싶으면 케미를 저부 물속에 잠기게 하고 시원하게 올려주는 입질이면 찌톱 반마디정도 오려놓고, 쑥 빨려들어가는 입질에는 두마디 이상 올려놓고 합니다.
이상 참고만 하시고 혹 가까운곳에 사시면 나중에 동출 하시죠...
많이는 몰라도 붕어 1마리는 잡을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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