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짬나는 시간에 동네 하천에가서 떡밥 낚시를 합니다.
근데 중후한 찌올림을 기다리고 있잖니 잡고기나 붕애가 달라들어서 증말 짜증나는데..
이따금씩 정말 천천히 아주 천천히 멋진 찌올림이 있어서 기다리다 챔질을 하면 정말 8치 이상 되는 멋들러진 붕어가 걸려 나옴미다. 근데 같은 상황에서 조금 급하게(빨리) 올리는 입질일때는 붕어가 작던데요
물론 찌맞춤은 정통수평마춤, 고기는 토종붕어, 바늘,목줄, 미끼(글루텐,곰표떡밥) 등은 동일조건 이라는 가정에서 저의 경우는 7:3정도로 찌 올리는 속도와 고기의 크기가 관계가 있는것 같은데...
여러 선배 조사님들의 경우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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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찌오름.... 토종붕어외는 참맛이 어떤어종도 흉내내기 힘들걸요.
느긋하게 올라오는 입질이 기다리는 맛도 있고, 챔질 타이밍 잡기도 쉬운 반면 씨알은 훨씬 굵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낚시 방송에서도 보니 덩치가 좀 있는 놈 일수록 찌가 느긋하면서도 멋지게 올라오더군요.
저도 한때는 큰놈일수록 입질이 빠를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그 반대임을 확인한 후에는
빨리 올라오는 입질은 챔질하지 않을 경우도 많습니다...ㅎㅎㅎ
좀더 입질 형태에 따른 씨알 선별을 확인하시고, 느긋한 찌맛을 즐기시면 좋을듯... 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