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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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챔질시 문의드립니다..

IP : f53d15cb9af420a 날짜 : 조회 : 5963 본문+댓글추천 : 3

일단 저는 챔질시 그냥 대를 살짝 위로 들면서 챔질하는 방법을 주로 합니다.  항상 손맛터만 다니구요.

고기가 아예 미끼를 먹어서 찌가 수면 밑으로 내려가는 입질 빼고 찌가 올라왔을 때 다른 조사님들처럼 세게 챔질하면

항상 헛방이 많이 납니다..근데 궁금한 점은 찌가 슝~ 올라왔을때 그냥 낚시대를 잡고 위로 살짝 들었을 때  바로 고기가 문 느낌이 안나고 0.3초 정도? 이따가 고기가 걸린 느낌이 나는데 이건 어떤 문제점이 있어서 그런건지 궁금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항상 세게 챔질하면 안걸리고 저런식으로 살짝들었을 때 주로 잡히는데 바로 문 느낌이 안나고 0.3초정도 이따가 걸린느낌이 납니다

저는 은성 nt 대물 3.2 칸을 쓰고 모노 2호줄에 원봉돌을 주로 하고있습니다.  


1등! IP : f9c234c64c9e3d1
수심이 좀 있으니 앞당겨 치는 것보다
드는게 유리하다고 생각되구요.
낚시대가 연질성(낭창임)이 좀 있어 들때 허리가 먼저 휘고
초리대가 따라 줄을 당기는 시간차 때문일까 싶기도 하고..
목줄 길이가 너무 긴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앞줄 관리가 잘 안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24대 정도 짧은 대나 경질성 대 동일채비로 한번 시험,
같은 대 분할 봉돌(스위벨 등)이나 목줄 짧게도 시험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추천 0

2등! IP : f53d15cb9af420a
답변 감사합니다 레오님! 레오님 말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이런 문제점을 가지신 분은 없는것같아서....올렸는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0

3등! IP : c3d8410d44d01d6
본봉돌을 바닥에 내린 채비이신가요?

분납봉돌을 아주 작은걸로 분납을 한 방식이나, 아주 가벼운 바늘을 사용하는데 본봉돌은 수중에 떠 있고 바늘만 바닥에 닿는 채비는 실제 입질하고 찌표현하고 꽤 큰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헛챔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찌가 항상 슬금슬금 움직여서 예민한것 같지만, 물속 고기가 까불어대도 찌는 항상 느릿느릿 움직이기 때문에 물속 물고기의 운동패턴을 알기 어려워서 실제로는 둔감한 표현력을 가지기 쉽습니다.

원봉돌 바닥채비는 보통 찌움직임을 보면 어종, 사이즈까지 낚기도 전에 알기 쉽지만.
지나치게 가벼운 분납형태로
본봉돌을 띄운 채비는 그를 간파하기 쉽지 않죠.
이런 메카니즘을 가진 채비는 미끼도둑들이나 잔챙이 많은 낚시터에서는 괴롭죠.
추천 1

IP : c68073b9beee1d3
글로봐서는 챔질이 좀 빨라 보입니다.
살싹들때 고기가 달려나온다는 것은 미끼가 입안에
있을때 바늘이 걸리는 경우 일 겁니다.
순간챔질시(강한) 헛빵이 자주 난다고 하시니
챔질 타이밍을 좀더 길게 잡으면 살짝드는 챔질타이밍
과 같은 상황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0.3초의 시간차는 원줄과 대의 휨세때문에 그런것 갔습니다.
추천 1

IP : f508e3da3b90a7f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원줄이 긴데 챔질 각도가 작아도 그런 경향이 있으니 고려해보세요.

개인취향이지만 원줄은 낚시대 길이 상관없이 바톤대 딸깍이 편하지 않나요? 강제집행도 잘되고.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