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꾸벅(__);
열심히 낚시를 배워 볼려고 하는 초심자 입니다.
고수님들의 오래된 노하우를 열심히 눈팅으로만 보고 배우다가 요즘들어 궁금증이 너무 심해 이렇게
고수님들의 고견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제 채비에 관한 궁금증에 대한 의견과 문제점을 지적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전 주로 관리형저수지 평지형 및 계곡형, 크기는 약 5만평 내외 되는곳에 자주 갑니다.
낚시하는 수심은 대략 1.5m ~ 2m가량 됩니다.
위치는 주로 둑방 끝자락 부근이고요.
평일이나 주말이나 항상 사람들이 있고 떡밥투척이 잦은 곳이기도 합니다.
채비는 29칸, 원줄-모노2.5호, 유동찌-떡밥용 5호부력, 목줄-데크론2호 약7cm,
바늘-붕어바늘 5호~7호의 경우입니다.
1. 현장찌맞춤 - 캐미+찌+봉돌(바늘안달고), 캐미꽃이 상단에 찌를 마춥니다. 캐미꽃이가 좀 높은겁니다.(행낚판매)
2. 수심 마추고요.
3. 찌상단 1목에서 캐미꽃이 하단 사이 내어놓고 낚시를 합니다.
4. 2봉채비 글루텐, 아쿠아+보리계열 대추알보다 조금 작게 메주콩보다는 조금크게 달고요.
-----------
질문입니다.
-----------
1. 전 봉돌이 바닥에 안착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붕어가 바늘 흡입후 찌를 올리는 경우
붕어가 느낄수 있는 이물감은 캐비꽃이 상단에서 찌톱1마디의 무게가 맞습니까?
입질이 까다로워 피곤한 낚시가 될수도 있습니까?
2. 두꺼운 이세형 바늘과 붕어바늘과 찌의 표현에 많은 차이가 있을까요?
바늘의 호수(5~9호) 및 두께로인한 영향이 많습니까?
3. 이때에 챔질 타이밍은 언제가 가장 좋습니까?
4. 찌가 제자리에서 계속 위 아래로 깜빡거릴 정도의 움직임에 원인은 어떤겁니까?
3. 기타 수중생물들(새우등)의 공격이 있을경우 찌의 움직임은 어떻게 표현됩니까?
- 낚시할때마다 가볍게 무겁게 좁쌀봉돌채비도 동원해보고 연구해 보았지만 지금 물속이 어떤상태다 라고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괜히 입질이 없으면 채비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바꿔 보다가 동이 트더군요.
어떤분은 날씨나 자리나 기타등등 고기가 모이질 않는 시기다라고 하는데 그 엄청난 개체수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서 바깥쪽으로 나오질 않는다고 생각을 해야 하는겁니까?
보다 더 경험을 쌓아야 겠지만 제 체비를 보시고 문제점이나 제 잘못된 이해가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스물스물 오를 것만 같습니다.
1:욕심이라면 케미꽂이자체 까지도 이물감을 넣고 싶지만 현장마춤으론 더 이상은 무리라 봅니다.
이 보다 더 예민하게 하여 봉돌이 닿게도 됩니다만, 초예민함이 까다롭거나 피곤함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2:기왕이면 가벼운게 좋겠지만,어종에따라 굵거나 무거운 걸 쓰야기에 먹이에 준한 입질이기에 이물감에선 제외시킴.
3:최상의 찌오름을 볼 것입니다.
까부는 느낌의 입질형태는 잔챙이(피라미)들이고, 점잖게 한 뼘이상 이라도 챔질이 안 돼면 희나리로 봐지므로
느긋하게 충분한 여유로움의 입질형이 나타나기에 통상 10Cm이상으로 보면서 패턴을 찾으셔요.
4:원인 파악이 우선이겠죠.
완벽한 채비라고 믿고 낚시하다간 희나리성이면 꿈도 못꾸고 끝날겁니다.
요즘 붕어들은 대다수가 교배종이 주를 이루기에 바늘촉에 깨알로써 파악하거나, 섬유질의 글루텐으로 한다거나.....
파악되면 잔챙일경우는 꾸준한 집어로 인내하거나,희나리성이면 복고식의 깨알 등등으로 대처능력이 필요합니다.
괴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저히 스트레스(?)면 옥수수등으로 선별낚시 하시고요.
미세하다 하여 새우가 단정하면 큰 오산입니다.
까탈스런 시기가 여건에 따라 있기에 위의 채비로선 완벽하기에 나머진 떡밥술에서 답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낚시대가 서너대 여유가 된다면 왕성한 가을시기까지 지겨우시면 똑같은 패턴으로 바늘만 지누3호정도로 바꿔서
한 발짝 물러나 중급의 새우낚시를 해 보셔도 좋을 것같습니다.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네요.^^(즐낚)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채비의 예민함 쪽 보다는 포인트나 떡밥술을 좀더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운날씨 건강하십시요 꾸벅(__);
다시 읽다보니 질문내용 중에 전자 3번 추가로......
"찌상단 1목에서 케미꽂이 하단 사이 내어놓고 낚시를......" 하셨는데요.
아마도 부담스런 '표면장력'땜에 간격을 벌리신 것 같은데요,
그럴필요 없습니다. 밤낚시엔 불빛그림자로 두 배로 뵈기에 눈이 쉬 피로하거와 바람불면 파악도 어렵습니다.
여기선 케미꽂이 상단이나 하단 사이에 마추셔도 봉돌이 닿는 '바운딩'을 느낄겁니다.
하단에 내놓아도 야간시는 그림자가 몇mm가 생기므로 가까이에 근접하시고 또한 염려되는 '표면장력'은
안정적이기에 장점으로 활용(?) 해 보셔요.
예민추구는 저의 취지와 군계일학과는 같겠지만 차이점이라면 '표면장력'의 활용이라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