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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충남 영인지에서의 밤낚시 "정말 난생처음 격은 이상한일입니다."

IP : 1a299dd70997416 날짜 : 조회 : 831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월님들.... 낚시경력20년????? 쬐금 이정도했습니다. 그런데로 민물낚시는 할만큼했다봅니다(생미끼..올림 내림등등) 본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영인지 지인들과 4명이서 수상좌대에서 밤낚했습니다. 물고기 방생안하는 토종붕어터로 알려져있는곳입니다. 본인8대를포함 총26대편성 이세9호바늘에 새우14대 나머지는 이세6호바늘12대는떡밥.. 오후도착해서 5시까지대편성끝내고 수심측정하는데 먼저던져넣은 청강용40대 중후한 찌올림????(미끼안달았슴) 귀신곡할노릇 또다른36대 32대 등등 같은현상반복...빈바늘무거운찌맞춤으로 던져놓으면잠시후 찌가스물스물 몸통까지올려주네여 뭐여 빈바늘에 좁살봉돌추가해 달아도 올라오네여 찌다올라오면 대살짝당겨놓으면 빠르게 쿵하고 바닥으로 입수되고 그날 초대박꽝쳤습니다. 4명다 같은현상반복입니다. 새우채집망 10분만에 큰새우 50마리한번에 잡히네여...새우들이 원줄부여잡고 놀았나 의심은되네여...사장님통화내용 글세여 모르겠는데여 tv프로(세상에이런일이)에 나올일이네여??? 나원참 밤에 어두어지면서 그런현상이 약해지고 날밤꼬박지세고 18육두문자 수천번날렸네요................................ 낚시터이름이 영~인지?? 입질이 영~인지?? 마릿수가 영~인지?? 이런경험해보신 월님 시원한 답변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등! IP : 1a299dd70997416
이런 이런 고생이 심하셨네요 함더 도전해보면 머리 아프겠지요
추천 1

2등! IP : 882e6e151408a90
저도 전에 놀림당한 경우가 있읍니다
헛챔질이 많아 질수록 오기가 생기데요
막 채다보니 글쎄
징거미라는 긴다리 두개에다 집게 달고다니는 새우가 나오더군요
미련없이 한밤중에 낚수대 겉었읍니다.
추천 2

3등! IP : 7e6fdb95ac7d9cc
정말 귀신도 울고갈 기현상이네요

미끼도 없는 빈바늘에 도대체 뭘까요?

시원한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저또한 궁금하여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려 봅니다
추천 1

IP : 007cec3ad12c800
저도 그곳에서 유사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다만 빈바늘은 아니고 새우를 달아 놓았는데 계속 헛챔질.......물어보니
그곳 관계자(사장님 사촌형님이라고 하셨던것 같습니다.) 말씀이 살치라는 놈이 그런다고 하더군요.

어젠 대산지로 출조하였습니다.
일행중 여러분이 올챙이 입질에 진절머리를 내더군요
전 올챙이가 입질하는것 처음 보았습니다.
장마철 입니다.
항상 안출하시길...
추천 1

IP : ec35c978ed24474
혹시 채비가 유동채비였는지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었는데 물이 빠진 계곡지를 밤에 갔다가 수심이 깊은줄 알고

미리 수심2.5m 깊이로 맞추어 찌맞춤을 시도했는데 찌가 계속해서 물속으로 잠수하거나 캐미가 보일듯 말듯

그런 상태가 되더군요. 따라서 바로 낚시대를 들고 스토퍼를 낚시대 쪽으로 올렸습니다. 수심이 더 깊은것 같아서

하지만 계속해서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려 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찌가 서서히 오르더니 찌가 눕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한 수심은 1m밖에 안나오더군요.

원인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유동채비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why1112님 또한 저와 비슷한

현상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추천 1

IP : c4ccbb66ba98981
우담바라님의 경우는 제짧은소견으로는, 원줄에 스크레치가 있어서

유동찌고무고리에 원줄이 원활히 통과못해서 나타나는현상같군요

새줄로갈면 그런현상이 없어질듯하네요
추천 1

IP : 7e6fdb95ac7d9cc
한 대에서만 그런 현상이 나타난게 아니고

더구나 네분이 같은 현상을 겪으셨다는데요?

그리고 대를 살짝 당기면 채비가 다시 입수가 된다고 하셨는데

유동 채비의 문제라고 보기엔 설명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추천 1

IP : 1ff4ab219fd5756
수류현상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대구 동명에 위치한 송림지에서 그와같은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밤에 도둑낚시했는데요 ㅋㅋ

대편성8대를 하는중에 분명히 수심체크 다하고 던져놓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몸통까지; 찌가 들리더군요..

1-2군데두 아니고 8대 모두 그런현상이..(참고로 저는 무거운 찌마춤을 합니다 )

그래서..어라? 왜이러지..생각하고 다시 좁쌀봉돌 하나씩 추가해서 4대를 다시 던져보았습니다
잘버티더니만..좀전보다 시간이 3-4분가량 더 지나니 다시 올라오더군요..;;

당연히 낚수불가였습니다.

첨엔 물귀신에게 홀린거 같이 기분 참 거시기 하더군요..

하지만..가만히 생각해보면 고여잇는 저수지라도 물밑에서는 24시간 수류현상이 생기고
특히 방수하는 하류쪽이나 바닥이 소용돌이 치는곳 부근에서 낚수를 하시면 겉으로 보이는 표면은 조용할진 모르지만
바닥급류로 인해 찌가 솟는게 아닐까...추측해봅니다.
추천 1

IP : 385cb10652824a9
저도 회사 동료들과 4일날 갔었는데 님과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뚜껑이 살짝 열렸습니다.

토종 붕어만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손바닥보다 작은 붕애만 3~40마리 나왔습니다.

붕애가 찌를 얼마나 잘 올려주는지

올라오는 찌를 보고 챔질을 안할수도 없고 챔질을 해봐야 붕애고

무거운 찌 맞춤을 했더니 한마디 오르락 내리락 찌 보느라고 뒷골땡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추천 1

IP : 9ee84c799aea52d
고생 많이 하셨군요.
저도 3년전쯤에 영인지 좌대에 앉아서 똑같은 경험 한것 같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 녹조 현상이 있으면 영인지는 찌를 맞추어도 올라오더군요.
아마도 대류현상이 심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저도 그때 밤새 찌하고 놀다 왔습니다.
추천 1

IP : 1a299dd70997416
안녕하세요 답글달아주신 여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케이비님이지적하신 징거미는 새우채집망에 들어온놈이 한놈도없었구요..
안산낚시님이지적하신 살치놈은 낚시중 한 두마리나왔고요. 그리고 고생많이하셨네여.
우담바라님이지적하신 유동채비아니고요 원봉돌채비입니다.
붕어조폭님이 가장 비슷한 경험하셨네여 영인지낚시자리는 상류였으며 수심은1m50이고요 전면에 수초밀집지역이였습니다.
다시한번 댓글달아주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0

IP : 1a299dd70997416
래건래나아빠님,,에프엠님 반갑습니다.
같은현상으로 고생하셨네요..
인터넷상으로는 씨알 마릿수좋게 나와있던데 그날조과토종 붕애5수가 끝이네요.
몇년동안 그런일있으면서 그걸속히는 주인장이괘씸하네요..
추천 0

IP : d75b69e9630290d
와 나두 어재 밤낚시 그래서 승질내고 왔는데 도무지 이해가 않돼는 상황

전 시흥 물왕지 거기도 공통점은 새우가 많아도 너무 많았다는 ...
추천 1

IP : 9aa419b1e9db053
새우 때문이 아닙니다.

찌가 20~30분이 지나면 전부 다 스물스물 올라 왓을 겁니다.

물속의 녹조 가 많은 곳에서 잘그럽니다.

물속을 잘 보싶시요.....미생물....플랑크톤같은게 어마 어마 하게....잇읍니다...

찌를 던지면...... 처음엔.... 그놈들이 찌 표면에...멀어졌다가 찌가 신기한지 달라 붙기 시작 하더니....

급기야...찌가 스물스물...올라 오더군요...

물속 밀도가 너무 높으니까... 환장 합니다.. 그날은 도저히 낚시 불가입니다.
추천 2

IP : 31ec4e4df577863
1차적 사선입수 후 수상좌대의 움직임에 따른 사선입수 각도의 차이 만큼 찌의 오르 내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 1

IP : 3262209c8640aa1
제생각엔 온도차이때문인거 같네요.

전자찌가 특히 양어장같은데선 그런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하절기에 주로 나타나지요. 표층수온과 저층수온의 차이가 하절기에 특히 커지면서

찌가가진 원래의 부력에 영향을 주는것으로 생각되네요.

찬물보단 따듯한물에서 부력이 커지는거라고 생각되구요. 그래서 줄줄 오르다가 그나마 밤이되면 표층수가 조금이라도

차가워 지면서 조금씩 덜한 모습을 보이는 거로 생각됩니다.

맞는지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래요.
추천 1

IP : f437c53cfac4bf1
물트림님의 답변이 거의 정답입니다만 한두가지만 더 보충 하자면
동물성 플랑크톤의 창궐로 인하여 물속에서 부패 하는 가스도 많은 요소가 됩니다

녹조류는 수온에 따라 좌우 되는데 수온이 높아지면 녹조류 서식 환경이 좋아지게 되고
풍부한 일조량도 식물성 플랑크톤의 번식을 활발하여 무수한 번식을 하게되는데
이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동물성 플랑크톤이 많은 밀도로 물에 퍼져 있을때 그런 현상들이 발생 하는것 같더군요

특히 수초가 많은 영인 저수지 같은곳에서 그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붕어들도 대부분 녹조를 피하여 수초가 없는 맨바닥으로 모여 들게 됩니다

또한 녹조가 심한곳의 바닥 수온은 수초가 없는곳에 비하여 2-3도 정도 높게 나타납니다
저 역시 몇년전에 영인지 20번인가? 좌대에서 그런 경우를 당하여 조금 공부를 했었읍니다

허접한 답변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추천 2

IP : 1a299dd70997416
경기호진 물트림 한올림 불혹하는마음 국현성재님...
좋은답글감사드립니다.
영인지에서 경험한상황 이젠알것같습니다.
다시한번 여러월님들게 감사에말씀 드립니다.
추천 0

IP : 400bf9339015a9c
귀신 곡할 노릇이죠
물론 밤낚시라서 못보셨을겁니다
물속에 머리풀어 헤친.........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