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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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편납채비에대해서좀 알려주세요

IP : 9d9373181dcf749 날짜 : 조회 : 766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저는 손맛터위주로 다니는데 아무래도 입질이 예민해서 손맛터이지만 고기를 너무 못잡아서 속상해요 ㅠ.ㅠ 바닥 낚시에서도 편납채비를 하면 찌를 쭉쭉올린다는데 편납채비좀 알려주세요... 손맛터가서 옆에 조사님들보면 찌 올림이 상당히 좋은편인분들보면 많은 분들이 편납채비를 하신거 같더라고요 저는 신수향 2.9칸대에 원줄 카본2호 목줄 합사1.5호를 사용중입니다.. 찌는 나루예 은도 55센치하나랑 65세치 짜리 있는데 어떤걸사용할까요? 원줄에 멈추고무2개~ 찌고정~ 멈춤고무2개 ~ 편납홀더 ~멈춤고무~ 멈춤고무~ 편납홀더~ 멈춤고무~ 소형도래~ 목줄~소형도래 ~고리봉돌~바늘~ 이렇게 달아도 되는건가요? 고리봉돌에도 무개가있는데 이렇게 했을경우 고리봉돌은 거이다 깍고 편납을 감아야하나요? 위 아래 편납에 편납을 어떻게 분할해야하나요? 편납홀더는 어느 위치에 두어야하나요?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전 이거때문에 잠도 못자고 고민이 많아요 ㅠ.ㅠ 자세한 설명부탁드립니다.....사진있으면 더좋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ㅠ.ㅠ

1등! IP : 9d9373181dcf749
http://www.wolchuck.co.kr/bbs/bbs/tb.php/lecture/3246
더 찾아보다가 이사진을 봤는데요 이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요

원줄에 편납홀더까지 단 상태에서 도래로 연결하고 바로 바늘은 단거 같은데요
이렇게 해도 가능한건가요?원줄에 바로 봉돌과 바늘 연결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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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9d9373181dcf749
자료는 류군 님이 올려주신건데 좋은 정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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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3261881f88cbf8
지나다 몇자 적어봅니다...겨울철 하우스에서 제가 하는 기법입니다.
원줄은 1호정도,목줄은 1호
제일먼저 찌 스톱바 하나.찌고무,찌스톱바 하나--- 찌스톱바 하나--홀더하나---찌스톱바 하나---찌스톱바 하나---찌고무하나---찌스톱바 하나 마지막으로 목줄에 연결합니다...목줄은 편대채비가 좋구요?
찌마춤은 캐미넣고 바늘은 달지말고 대을 투척 하십시요? 투척시 낚시할 자리에 받듯이 찌마춤 하십시요?
캐미꽃이 검정색이 다보이도록(바늘은 달지말고요?) 마추고요?
낚시 하실때는 수심채크하시고,두마디-세마디 더울려서 마추시고 하시면 좋은찌 올림 보실것입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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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3261881f88cbf8
아차 실수 찌스톱바--찌고무 --찌스톱바--찌스톱바--편납홀더--찌스톱바--지스톱바 목줄연결..나너지는 위 내용과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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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5404b6cc2dd62
제경우에는 고리봉돌은 쓰지않고 홀더에 무게중심을 많이줍니다.
편대중에 위코프제품은 좁쌀봉돌을 달지못하고 가격도 비싼편이라 ...
걍 일반적으로 많이쓰는 편대에 좁쌀 2B정도 물려주고 바늘빼고 캐미노출되게
찌맞춤하고 낚시하시면 될겁니다. 저도손맛터가면 이런식으로 낚시를 합니다.
내림하고 옆에서 같이해도 조과면에선 그리뒤지는 편은 아닙니다.
대신엄청부지런해야합니다..
떡밥투여회수에서 절대뒤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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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5404b6cc2dd62
아차그리고 바늘호수를 작게쓰십시오 4호나5호로바늘길이가 짭은것이 잘안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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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0e4f59ceb66b49
채비는 다 아시니까 그렇고
일단은 집어가 우선인것 같습니다.
부슬 부슬하게 해서 넣고 풀리면 빼고
이런 식으로 부지런히 집어를 해야
손맛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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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9373181dcf749
좋은정도감사합니다..
이따 새벽에 현장가서 해봐야겠네요.....
근데 매번 배운거 같아서 하면 항상 실패하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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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d1b0fbc6feca28
몇 자 적습니다.
스톱파 달때 2개씩 다는것이 편납홀더를 2개로 나누었을때 흘러내림이 없습니다.
스톱파 1개 달면 경험상으로 내려가더군요.
편납홀더를 2개 또는 3개로 분할하는 것은 중층낚시에서 응용하였다고 보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톱파 2개 편납홀더 스톱파2개 스톱파2개 편납홀더 스톱파2개 목줄순으로...
바늘은 약간의 단차를 주시는것이 ... 물론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양어장 낚시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찌맞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늘까지 달고 캐미중간 또는 캐미꽃이 하단부 일치....
집어가 중요한 만큼 입질이 없더라도
꾸준하게 밑밥질 한다면 반드시 ....
즐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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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9373181dcf749
이렇게 찌맞춤하고 어제 낚시해본결과 일단 투척하면 찌가 내려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더욱 문제는 입질이 거이없어요 잠깐 건들었다가 못올리고 빨고 들어가지도 않더라고요
왜 그런거지요?손맛터라 고기는 상당히 많은데 이렇게 못 잡아보긴 처음입니다....
편납홀더 두개 달고 찌 밑 60센치 정도에 홀더올려서도 해보고
다 내려서도해보고 하나만 내려서도 해봐도 비슷하던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질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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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b8d8f9d8c8d49
후~ 답답하신 심정을 생각하면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싶네요. 설명드리자니 그림이 아니라
설명에 이해가 되실지도 걱정이구요.
자, 제가 아는 만큼(고수는 절대 아닙니다^^)설명을 드려볼께요.
먼저, 찌가 내려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은 찌가 일단 예민하게 잘 맞춰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 대부분 쓰시는 편납채비(분할봉돌채비)를 말씀 드리죠(물론 모든 분들이 이 스타일은 아닙니다).
일단 줄은 요즘같은 기온에는 고기들의 활성도가 좋아서 카본줄도 괜찮기는 하지만 그보다 모노줄이 더 좋습니다.
조력이 있으시다면 1호줄부터 1.5호 사이의 줄로 쓰세요. 1.2호 정도도 웬만한 붕어 문제없이 꺼낼 수 있습니다.
카본줄로는 아무래도 예민한 채비를 구사하기는 무리가 됩니다. 이왕이면 모노줄도 물에 뜨는 플로팅 타입보다는
써스펜디드타입(중간정도 잠기고 뜨는)의 줄이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제 경우 주로 이러한 스타일의 줄을 씁니다)
바늘도 요즘 같은 활성기는 7-8호도 문제 없지만 5-6호 정도면 좋을 듯 싶습니다.
채비순서는 위의 분들이 말씀 하신것과 유사 합니다.

찌멈춤고무 2개(위의 한개는 수심을 기억해 두는 데 유리 합니다)-찌고무-찌멈춤고무2개(챔질시 밀리지 않도록)- 찌멈춤고무1개-유동편납홀더-찌멈춤고무2개(역시 홀더가 흘러내리지 않도록)-찌멈춤고무1개-편납홀더-찌멈춤고무2개 -(원줄끝에)12호정도의 핀도래(도래를 제거하고 핀만 묶습니다)-핀에 류군님 자료에 있는 도래(봉돌역활)를 찌의 부력에 따라 호수별로 겁니다-그리고 거기에 목줄과 바늘이 달립니다.
채비는 이상입니다. (글로 써서 복잡하죠^^;; 글을 보시고 밑그림을 그리셔서 정리를 한번 해보세요)

목줄은 케블러합사나 군계일학 좁살봉돌 채비에서 사용하는 데크론 합사를 사용합니다.
케블러는 요즘같은 계절은 1.5호도 무난하구요, 데크론은 2호정도 사용합니다. 겨울철 하우스에서는
케블러 0.8호 정도 사용하셔야 합니다.
자, 이제 편납홀더로 찌 맟춤을 해봅니다.
님께서 사용하시는 60cm정도 찌로 맞춤을 하실때 (사실 장찌도 같지만 요즘은 장찌경우 찌다리에도 접착 편납을 감아
부력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먼저 편납홀더 한개에 편납을 감아 찌맞춤을 합니다.
이때 찌는 찌톱과 몸통이 만나는 부분까지만 편납을 감습니다. 몸통이 너무 나와도 안좋구요, 찌톱이 잠겨도 안좋습니다.
할 수 있는대로 몸통이 수면과 일치되도록 맞추세요. (처음에는 몸통과 만나는 찌톱부분이 살짝 잠기도록 해서 편납을 잘라내면서 몸통이 수면과 일치되도록 하는것이 정확 합니다.

그냥 몸통만 나와있는것으로는 몸통까지의 부력이 맞았는지 확인할 수 없거든요) 몸통부분을 맞추셨으면
편납을 풀어서 반으로 나누어 두개의 편납홀더에 각각 감습니다. 그러면 하나의 무게가 둘로 분할 되겠지요?
편납홀더는 목줄과 찌가지 줄을 접어서 중앙에 올려 놓으세요. 그리고 입질의 모양에 따라 편납을 위아래로 조절 합니다.
까부는 입질은 아래로 무거운듯 하면 위로 올립니다. 다음에 위의 채비에서 말씀드린 대로 납봉돌이 아닌
도래(류군님의 채비에 달려있는)를 걸면 남은 찌톱이 서서히 잠기기 시작합니다.

제경우는 이렇게 내려간 찌톱이 수면에서 한마디정도 나오게 아주 가벼운 찌 맞춤을 합니다. (밤에 찌오름을 보기 좋거든요)
그래도 한시간쯤 낚시를 하다보면 채비에 물이 먹어 찌가 더 잠기게 됩니다. 여기서, 만일 찌 톱이 몇마디 나와있고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때는 도래를 걸어놓은 핀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O링 M사이즈 를 한개씩 겁니다.
찌톱이 원하는 부분까지 내려가도록 링을 걸어줍니다. 자, 이제 모든 찌 맞춤을 끝냈습니다. 이렇게 찌를 맞추면
찌의 대부분의 부력은 홀더의 편납이 가지고 있고, 아래의 도래무게로는 찌톱의 부력만 가지게 되겠죠.

이렇게 찌를 맞췄을 때 채비를 투척하면 찌가 서는 순간에 몸통까지 밀어올렸다가 서서히, 그야말로 아주 서서히
찌가 잠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붕어가 입질을 하여 찌를 올리면 찌가 입수하는 속도 그대로 올라오게 됩니다. 환상적이죠.
저는 평균 80cm정도의 찌를 사용합니다. 찌맛을 보기 위해서요. 얼마전에는 120, 130정도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70-80정도의 찌톱이 다올라오죠. 환상적인 느린속도로 말이죠. 요즘 장찌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기본적인 찌맛보기
낚시입니다. 찌톱만 1m로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런 채비는 붕어로 하여금 입질시 부담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 입니다. 찌를 올릴시 무거운 하나의 봉돌을 들어올리기 보다는 가벼운 도래를 올리는게 붕어에게도 부담이 없고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붕어가 계속 먹이를 물고 올라오는 것입니다.

자, 정신 없는 글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봉돌 역할을 하는 목줄의 도래는 호수별로 있습니다. 찌의 부력에 따라
크기를 달리 해야 합니다. 도래를 쓰지 않고(오링을 걸 필요없이) 도래역할을 작은 크기의 고정 홀더에 약간의 편납을 감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굳이 도래를 호수에 따라 구입할 필요도 없으니까 편하기는 한테 시중에서 구입하기가
어렵더군요.
난웅이님, 괜히 정신없이 혼란스럽게만 해드린것은 아닌지요?^^ 다니시는 손맛터가 어디신지는 모르지만 아마 주변에 계신
조사분들이 이런 채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 방법이거든요.
한번 둘러 보시고 배우시면 더 좋겠지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직접 알려드리면 더 좋을 텐데요.

끝으로 밤낚시를 하실경우 다른 분들은 큰 차이를 못느끼신다는 데, 저는 아예 낮 케미를 끼우지 않고 다 쓴 전자케미를 꽂고
낚시를 합니다. 일반 낮케미와 전자케미의 무게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밤에 전자 케미를 달면 낮케미를 달았을 때 보다
찌가 훨씬 잠기기 때문 입니다. 날씨가 싸늘해지면 이 무게의 차이도 무시 못하거든요. 특히 하우스 에서는요.
이점도 참고 하시구요, 낚시 시작 하신 후 한 시간 쯤 지난 후 찌 맞춤도 다시 확인 해보세요. 채비가 물을 먹으면 여기서도
찌가 잠기거든요. 그럼 이만 접습니다. 지금 한걸음씩 좋은 채비를 위해 나아가고 계시니까 조만간 고수 되실 겁니다.
즐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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