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듯 합니다 ^^.
여러 검색을 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답변을 얻기 힘들어 이리 여쭙니다.
손맛터 및 보통 양어장 (붕어의 개체가 가장많은)에서 써야할 바늘, 목줄, 원줄 등이 궁금합니다.
1.원줄
저는 1.5호 카본줄을 씁니다만 이번에 처음으로 터지는 바람에 2호카본줄을 구매하려합니다.
그런데, 조금 무겁지 않을가 하여 모노 2호줄을 쓸까 고민중인데요,
카본, 모노 2호줄 중 조사님들은 어느것을 쓰는지 한 자 부탁드립니다.
2.목줄
목줄은 원줄 2호에 1호 내지 1.5호가 적당할 듯 싶습니다.
저는 케브라 1호나 부드러운 합사 1.5호를 씁니다 .. 맞게 쓰는건가요??
3.바늘
바늘 같은 경우에는 6호가 주로 쓰이는 걸로 압니다.
하여 저도 붕어 6호를 씁니다만.. 조사님들은 어떤 바늘 몇호를 사용하시나요?
선배조사님들의 말씀 한마디가 저와 하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바쁘시더라도 자신만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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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줄은 무게 때문에요.모노 2호 사용합니다.
모노 1.5호나 1.7호 정도 사용한적이 있는데 자주 줄 교환이 필요해서
아예 2호줄로 바꾸어 몇달은 그냥 사용합니다.
목줄은 좀 굵은듯 한데요,저는 PE 0.8 사용합니다.잉어는 PE 1.0 사용하구요.
바늘 같은경우는 붕어바늘 5호를 사용하는데 바늘 회사마다 그 크기가 조금은
차이가 나던데 그건 무시하고 보통 붕어 5호 사용하고 추울때,입질이 예민할때는
4호나 3호 사용합니다.바늘 호수가 낮아 질수록 목줄은 더 가늘게 PE 0.6까지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호수 이기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즐낚하세요.
밑밥......아쿠아3...5분간 숙성...바라케 첨가,,손으로 휘휘저어면서 점성확인 ( 보송보송 스펀지 만지는 느낌 )
미끼......글루텐5 +페레글루텐
.......포인트 조금만 벗어나면 가차없이 다시 투척........집어확실 조과보장 피곤함보장 ........
바람불면 모노줄은 떠있어서 날려가기도 쉬울테고,
늘어남이 많아 자주 갈아줘야하고..
카본줄은 비중이 있다지만 그 비중을 가만해서 찌맞춤을 하면 될것인데..
아직 유료터와 떡밥낚시가 익숙치 않은지라 잘모르겠습니다..ㅜㅜ
투척후 낚시대를 거꾸로 세워 초릿대를 물속에 박으면
줄은 물속으로 잠수합니다.그리고 투척시 제자리로 안던지고 조금 앞으로
던져지면 찌와 초릿대의 거리가 처음 맞추어 놓은 거리와 틀려서
즉 줄이 처져 있는경우가 있읍니다.꼭 초릿대와찌와의 줄은 팽팽하도록 던지구요,
카본줄은 비중으로 인하여 물속에 잠기어 있는데 줄 자체가 무거워 유료터 붕어 낚시와
같이 예민한 낚시및 예민한 찌를 사용하면 그 만큼 찌에 부담을 주어 찌 올림이
안좋은것으로 압니다.그런데 들은것인데 중층이나 내림에도 사용되는카본줄이 있다고 합니다.
가는줄로요.투척시 빨리 줄이 물속에 잠기게 한다고,,,,,,,
나일론줄 좋은것으로 사시면 자주 안갈아 줘도 되구요,줄 자체의 복원력도 좋읍니다.
값싼 제품은 처음은 괜찬으나 좀 지나면 늘어나서 복원력이 줄어드는경우가 많읍니다.
그리고 카본줄이라고 해서 꼭 자주 안 갈아주는것도 아닌걸로 압니다.
제 짧은 소견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처음에 모노줄을 썻었는데 이게 묶어놓고 물에 담그면 줄어 들더군요.. 아주 싸구려줄은 아니었구요.. 뭐 이거에 적응되서 열심히 사용햇는데 카본줄보다 줄 표면에 상처가 많이 나서 줄을 자주 갈아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카본줄 씀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한건데요 나이론줄로 아주 예민하게 맞추고 낚시를 하다보면 줄이 떠오르더라구요.. 채비 투척후에 졸다보면 찌가 입질 처럼 멋지게 올라 옵니다. 그래서 챔질을 하면 줄이 물에 떠서 수면을 팍 하고 가르면서 빈 채비만 날라오다라구요..
제가 이런 경험이 있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니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낚시를 잘 못했지만 지금은 나름 좀 한다고 하는데 이런현상을 또 경험한 뒤로 카본줄을 사용합니다. 모노줄로 사용하면 입질이 없을때 이거 봉돌이 떠있어서 입질을 하는데도 찌에 표현이 않되나... 하는 생각을 해서 아예 바닥낚시에는 카본줄을 사용합니다. 카본줄을 1.7호줄 썻었는데 고기 잡다 터진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잉어74cm까지 잡았구요.. 그러나 아무리 카본줄이라도 얇으면 상처가 난 부위가 터질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갈아줘야 되는데 이것때문에 지금은 2호줄로 사용합니다.. 한번 갈면 1.7호줄보다 확실히 오래 씀니다..
그리고 저는 바닥낚시에 카본2호줄 바늘은 다*찌에서 나온 이두바늘9호씀니다. 크기가 붕어7호정도 되는데 강도면에서는 훨씬 낳더라구요.. 그래서 이바늘을 대용량으로 사서 쓰고요 목줄은 잉어잡는다고 pe1.5호줄 사서 묶었는데 많이 남아서 그냥 붕어 용으로 사용합니다... 주로 잉어향어붕어 다같이 들어 있는 양어장에서 이렇게 쓰고요.. 붕어만 있다면 채비를 좀더 내려도 될듯 합니다.
카본줄이 무게 때문에 찌 맞춤시 예민하게 되면 2단입수가 됨니다... 이것 까지 생각해서 맞추면 카본줄도 충분히 예민한 찌맞춤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고기 잡을때 보면 카본줄이나 모노줄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겨울 하우스에도 저는 카본줄 쓰는데 하우스에서도 별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그러나 내림과 중층 할때는 모노줄 씀니다.. 카본줄 쓰면 줄의 비중으로 낚시하기 힘들더라구요.. 뭐 쉴세없이 넣다 뺏다 하면 가능할수도 잇따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림 초보때 그렇게 했거든요 ㅡㅡ... 당시 얇은 줄로 내림하면 다 되는줄 알았다는 ... 그래도 고기는 많이 잡았습니다...
저번주에 제가 낚시하는데 카본줄5호에 목줄은pe4호에 바늘은 돌돔바늘(잉어4호정도됨)로 찌는 80cm급 잉어찌로 봉돌이 한 11정도 되는 채비로 낚시하는데 대물잉어 잡으려고요.. 찌맞춤은 당연 무겁게 썻구요..
그런데 중국붕어가 붙어서 찌를 몸통까지 올려 쓰러트리더군요... 잉어잡으러 갔다가 붕어만 마릿수로 잡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이런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즉 요즘처럼 활성도가 좋을때는 낚시줄 카본줄이니 모노줄이니 별반 차이가 없을것으로 생각됨니다... 붕어 들을 무시하지 마시고 너무 예민한 쪽으로 가다보면 낚시가 힘들어 지더라구요... 저두 예민하다는 채비 다 써봤는데 확실히 조과가 좋을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 2봉에 봉돌 하나 바닦에 붙여서 하는 기본적인 낚시를 하게 되더라구요.. 낚시를 즐기려고하지 고기랑 머리싸움 하려고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됨니다....
1.원줄:1.2호나 1.5호 모노 필라멘트사(시가에서 나오는 핑크색)를 사용하구요(쪼매 좋은거 대략 이만냥정도)
2.목줄:1호나 1.5호(요쯔리제품) 케블라합사(원줄대비 굶다고 생가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까지
낚시대 부러진적없구요 원줄터진적 한번도 없습니다)
3.바늘:활성도 좋을때 1.5호 케블라에 6호바늘, 활성도 안좋을때 1호 케블라에 5호바늘(하야부사 은색 무미늘)
4.찌:7푼정도 나가는 슬림형
5.채비:제가 만들어 사용하는 좁쌀봉돌 채비(좁쌀사이즈 1호) 좁쌀에서 바늘 귀까지 길이 3~4센치 좁쌀에서 본봉돌까지
7센치
저는 이렇게 사용합니다...양어장이나 손맛터에서는 붕어들이 개체수도 많지만 한두번씩 바늘에 달린 붕어들은 경계심이
강해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료터에서는 될수있는한 채비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약할수록 입질받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을 하구요 또 결과도 좋았습니다...
허접한 저만의 노하우이니 참고만 하세요...행복하세요...
그래도 모노필라멘트사가 인장력이 더좋기 때문에 챔질시 약한 원줄 목줄로 버틸려면 인장력이 좋아야되고
또 예민한 찌맞춤을 해서 사용하는데 카본사가 모노사보다 무겁기 때문에 찌맞춤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을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몇자 적었는데요 제 채비가 마음에 드시지 않더라도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그리고 여러 선배 조사님들도 이해해 주세요...
답이안나옵니다 ^^;;
여기 조사님들은 모노 사를 많이 쓰시는 모양입니다 ^^;;
에구.. 글을 몇번을 더읽어도 답이안나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