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좁쌀봉돌채비를 사용하는데
님의글을 읽고 저수지 에서 채비실험을 했는데
1시간여동안 잉애(15-20cm)15수 정도했습니다
그저수지는 붕어도많은걸로알고 있는데 잉애만 올라오네요
다름이아니라 처음엔 찌를 밀어올리더니만 조금지나니깐
빨리는 입질이들어와서 문의 드립니다
먼저 수심확인하고 찌를 약50cm내리고찌톱과 몸통 경계선 까지맞춘후
채비부착하여 케미꽃이 하단까지서서히 내려가게 맞추었고(낮 케미 꽂은상태)
좁쌀은 요즈리4호 사용했는데 방법이맞는지요?
아님 채비부착하여 낮케미가 수면과 일치해야되는지요?
궁금해서 글 올림니다
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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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많이 잡으셨다니 재미있었겠습니다.
님의 채비는 잘하셨습니다. 그것은 군계일학채비와 거의유사합니다.
저는 그것보다는 조금 무겁게 합니다.
때로는 붕어님과 같게 마춰서 입질이 까다로울때 사용합니다. 그럼 내림같이 됩니다.
저는 찌전체가 아주 천천히 가라앉을 정도로 합니다. 그러면 밀어올립니다.
두가지 정도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님께서 잡으신 잉어는 활성도가 좋으면 확 빨아버립니다.
또한 수심이 깊으면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잉어와 붕어의 차이점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잉어들만이 모여있기 때문인것같습니다.
유료터에 가면 잉어와 붕어를 함께 넣어 놓은 곳은 잉어와 붕어가 같이 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잉어따로 붕어따로 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님께서 가신 곳도 잉어와 붕어가 따로 놀고있는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른 포인트로 옮겨서 해보세요.^^
좁쌀 봉돌을 활용한 채비법은 찌맞춤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조에서 좁쌀이 바닥에 닿았을때의 찌톱의 위치 역시,
기억하셔야 됩니다. 좁쌀채비의 원초적인 목적은 역활 분담입니다.
그 역활 분담의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 것이 좁쌀이며 좁쌀의 바닥 안착
유무에 따라 전혀 다른 입질 패턴이 나오게 됩니다.
좁쌀이 바닥에 닿아있지 않은 경우, 붕어든 잉어든 내려가는 입질의 빈도가 많아
지게 됩니다.
잉어의 경우, 물론 다 똑같은 입질을 해주지는 않습니다만,
그럴 경우 한쪽엔 좁쌀 채비 다른 한쪽엔 통상적인 두바늘 채비를 하셔서
비교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아마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겁니다 .
일반적인 좁쌀마춤과 다릅니다. 저는 조금 무겁습니다.
찌몸통위에서 케미까지의 길이를 수면위로 내어놓고 나머지는 좁쌀봉돌로 그만큼의 무게를 감당하게 합니다. 조금더 무겁게.....
찌 전체가 물속으로 좁쌀봉돌을 달았을때 아주 천천히 가라앉을 정도로 합니다.그리고 케미바로밑에 까지 내어놓고 사용합니다. 좁쌀봉돌은 의심의 여지 없이 바닥에 닿아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봉돌과 좁쌀봉돌까지의 길이는 약7센티로 합니다. 그러면 이론상으로 찌올림도 7센티정도 올려줍니다. 그보다 사실 더 많이 올려주기도 합니다. 적어도 찌의 몸통까지 올리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찌 전체를 뒤집어놓지는 못하겠지만 .....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겠습니다. 저의 형태로 붕어님 사용해보시고 다른 견해들을 한번 피력해보셔도 될듯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보수준에 머물고 있는 하늘사랑의 견해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실 이런 저런 찌 마춤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에게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궁금한사항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빨리 실험해 보고 십군요.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붕어님도 답변하신 ...님들도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