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놈 고향(질량)에 갔다가
작은 오솔길 따라 한참을 가니
작은 웅덩이가 3~4개 있더군요
30평도 안돼는거 같더라구요
낚시준비가 안돼 확인은 못해 이렇게 여쭙습니다
1.낚시 흔적 없슴
2.웅덩이 아랫쪽 과수농사
3.물색이 검은빛
딱 1인용 낚시터입니다 10대 정도면 ㅎㅎ
이런곳에 붕어가 있을까요? 당장이라도 확인 하고픈 마음에 글부터 올립니다.
3월지나서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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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등학교 선배님께서 불붕어님과 비슷한 크기의
일러 "아지트"라고 부르는 곳을 알고계신데,
이 곳에는 자연산 잉어 60cm급을 비롯하여 30cm이상의 붕어도 하룻밤에 5수나
낚아보셨다 합니다.
작년에도 제가 이 곳에 출조해 보았는데 수심이 50cm밖에 나오질 않는데도
발갱이급잉어만 계속 올라오더군요.
보통 이런곳은 고여있는 곳일 결우가 많습니다.
비가와서 수위가 상승하면 그 높이가 평소와 큰 차이가 나니 조황이 훨씬 좋을꺼라고 봅니다.
손을 덜 탓을수록 역시나 지렁이가 특효약이겠내요.
제가 아는 웅덩이는 작은데도 붕어나오는 자리, 잉어붙는 자리 다르더군요.
부디 좋은 조황있으시길 바랍니다.^^
장마때 다넘처서 고기 도망간거 같던데요....훔....
어느날은 어떤사람들이 그물질 하더라구요....ㅋㅋ참고로 전부 짜장입니당...
가져갈려면 가져가란식으로 냅뒀죠......
가끔 글루텐가지고 1.5칸 낚수대로 하면...찌잘올려줌..ㅋㅋㅋ
해모수님이 잡이신것도 그런류의 붕어일지도 몰라요.....
풀어놓은고기.....^^ 아니면 대박인거구용~
지롱이로 일단 개체확인하신후...한마리라도 확인되면
작업하세요....ㅎㅎ
예전 안면도 에서 한적있는데 약 10평정도 ^^
잠시 심심풀이 2시간 낚시였지만 최대 9치까지 잡아봤읍니다.
작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잔잔한 손 맛터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낚시초보습관은 잡은고기 어떻게든 집에가져가 해먹습니다 ....거기서 좀더 빠져들면... 잡아서 집가는 길 근처 연못이나 수로 인공연못등에 풀어주는 습관을 해보기도하고 마니 보앗습니다 ,,;분명 자생이나 방생한 붕어 있을거 같아요
한 2년 전인가... 3월 초에 태안 0000저수지(말하면 안될거 갔아서 죄송합니다)로 출조 한적이 있는데
물색이 너무 맑아서 포기를 했죠...
근데 후배넘이 자기는 찌두 새로 맞혀야 하니깐 잠시만 하구 딴곳으루 옴기자고해서 뭐 그러라고 하고
저는 5칸 한대루 뻥치기 들어갔습니다..
입질은 오는데 뭔 놈들이 그레 작은지...ㅡ.ㅡ 흠~~~ 원~...
이 저수지 주위로 작은 둠벙들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혼자서 찾아 나섯죠(낚시대 울러매고 지롱이 들구...ㅎㅎ)
저수지 한퀴 돌구서 제방 왼쪽으루 비어있는 비닐하우스 같은게 보이길레 무심결에 걸었죠.
한 300M.. 근데 하우스 바로 옆에 한 15평???(평수를 잘 모름미다 ㅡㅡ;; 한바퀴 도는데 1분도 안걸림)작은 둠벙이 있드라구요.. 담궈봤죠....ㅎㅎ
수심 30CM ㅡㅡ;;(이런 된장 ㅡㅡ)
이런데 무신 고기 있게냐 싶어 들어 올리려는데......오잉~ 붕어가 따라 옴미다..ㅎㅎ
한 6치 정도 되는 넘이 막 따라 오드라구요...
엄청 웃었읍니다...ㅎㅎㅎㅎ 놀라기두 했구요..^^
체비 바꾸고 1.5 한대씩 후배넘이랑 엄청 재미있게 놀다가 온적이 있답니다...헤헤
물론 다 방생 했구요^^ 그넘들은 지금쯤은 많이 컷실레나...ㅎㅎㅎㅎㅎ
왜냐면...
낚시의 묘미는 ..눈맛,손맛,입맛... 뭐 그러 드라구요..
지두 한 20년 넘게 낚시해 보니까.. 다 맞는 말이구요...헌데..아주 중요한 사실 한가지...
운치가 없으면 낚시를 하나 마나 합니다.
기분이 안 내키죠..다시말해 집 마당에 커다란 고무 양동이 속에 붕어 넣고 낚시 한다고 생각 하신다면...ㅎㅎ
낚시는
고기를 잡기위한 목적으로 가면 스트레스 겁나게 쌓입니다.
그냥 즐기러 가시면 엄청 재밌게 놀다 옵니다.
집에서 낚시대 손질하고,,,출조일 기다리고,,,자연을 벗삼고,,,고기도 잡고,,,그렇게 즐기면 제일 아닐까요??
둠벙 10평이나 되려나 하는 곳에서 나온 것입니다.
바로 옆에는 작은 저수지가 있구요.
혹 누가 넣어 놓은것일지도 모르지만..
고기는 있을 겁니다.
고기가 나온다면
가끔 가는 심심풀이 개인 낚시터로 생각하시고 한 번 해보세요.
사람들이 판 웅덩이에도 몇 년 지나면 고기가 생기듯이...
산란기 때 붕어들이 낳은 알들이 새들이 물에서 사냥하면서 새 다리에 붙어 수정된 알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것으로 압니다. 마치 고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