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여쭤 보고자 하는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처음으로 저만의 찌를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현재 까지 몸통만 대략 50 여개 정도를 해 먹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손으로 깍고 다듬고 뚫고 사포질 까지 직접 한것입니다..) 아주 속상해 쓰러지겠습니다..
(정말 기성품 사서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헌데!! 고집이 생겨 이렇게 또 여쭤 봅니다.. 그리고 또 작업 들어갈 예정입니다..
질문 : 우선은 7 ~ 8회 정도를 순수 처음 부터 끝까지 "고급 우레탄 바니쉬" 로만 작업을 하는데..
횟수는 적당한 것인지?? 또 방수까지 가능 한것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또 작업을 하게 된다면 "우레탄 바니쉬" 말고 정말로 추천 해주실만한것이 있다면
따듯한 격려와 함께 추천 좀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우선은 우레탄 바니쉬가 자중을 너무 많이 빼앗아 가는것 같아서 좋지는 않네요..^^ 그 만큼 무게가 많이 나가는것 같아요..)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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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몸채가 발사또는 해바라기속대 같은경우 도장을 많이 하는데...
초벌도료에 무뉘도료입히고 카슈는 10회이상 하거덩요..
오동이나 발사 같은경우 5회 이내에서 끝냅니다..
그리고 이액형우레탄써봤는데요 칠이 두껍게 들어가드라고요 ㅡ,.ㅡ;;;; 그래서 시간이 걸려도 카슈만 사용합니다
*.몸통재료에 따른 기본도료 선택
1.발사몸통 : 투명 에폭시(철물점에서 구입)를 조금 짜내어 비닐장갑 끼고 몸통에 얇게 펴바름..하루 건조후 물사포질 한 후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낸후 바로 선호하는 찌톱을 몸통에 끼우고 솜말이한후 굳으면 칼로 잘 다듬고 사포로 마무리
- 우레탄 바니쉬 담금칠(우레탄 바니쉬는 직경 2.5cm, 길이 40cm정도의 투명 찌보관통 단단한거에 100ml용량의 투명우레탄 반병, 투명 희석제 50ml한병 또는 한병반 정도를 희석하여 담아둠)를 한후 24시간 건조후 800번 사포로 가볍게 물사포질 후 또다시 담금칠 24시간 건조...5회반복후
- 아크릴 물감 검정색(문방구에서 200원)을 소형 붓에 물을 약간 적셔 밤뱃갑 표면 비닐(명칭이 셀룰로이드라고 하데요)에 잘 희석해서 찌톱 연결부위와 몸통에 취향에 따른 선긋기하여 한시간 정도 건조후 바로 담금칠하여 건조..
- 건조완료되면 찌다리 끝부분에 남아있는 방울진 도료를 칼로 깎아내고 유동촉을 순접하여 고정하거나 솜말이를 하여 순접건조후 이쁘게 칼로 다듬기..
- 가끔씩 딸어이 메니큐어로 찌톱과 몸통연결부위에 사알~~짝 덧 발라 주면 모양도 이쁨.. 찌다리끝 유동촉 연결부위도 해주면 강도도 증가됨..
2. 부드러운 백발사나, 해바라기속대 : 에폭시 처리 건조후 물사포 처리 순접1회 물사포 처리후 나머지 담금칠 동일..(재료가 약해 에폭시2회 순접처리로 강도보강 효과기대(초창기에 에폭시처리 안하고 바로 순접을 해보니 재질속으로 스며들어 강도는 더좋으나 자중증가 현상이 뚜렸해 방법을 바꾸었음..)
3. 오동, 삼나무 등 단단한 재질의 몸통 : 센딩실러1회 도포후 그냥 사포질처리(물사포 아님)잘 닦아내고 2차 센딩실러 바름..건조후 잘 닦아내고 상기 방법으로 찌톱끼워 처리하고 바로 위와같은 방법으로 담금칠 처리하여 건조후 찌고무 장착하여 테스트하러 손맛터 직행 잘~ 올라오고 방수 끝내주고..주위에서 욕심 내면 걍~ 드림..ㅎㅎㅎ
*** 아성 두소없이 제 경우를 적어 봤으니다만, 이렇게하니 공정도 간단한거 같고, 도색에 따른 일어남 등의 트러블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찌다리까지 장착된 상태에서 담금칠하고 건조되니 나중에 찌몸통하부에 무게 중심이 적당히 들어가 입수가 환상적 이였습니다...따라서 몸통에 찌톱(찌다리 일채형)을 장착할 때 통상 찌다리끝에서 몸통 상부 끝 부분 까지 길이가 전체 찌톱 길이의 1/2에 위치해야하는 통상의 방법보다는 다소 몸통을 찌다리 쪽으로 약간 치우치도록 장착해도 수직입수가 잘 되었습니다...
이상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해바라기 속대같은 재질이 무른 몸통을 방수하실때는 에폭시로 단단함을 조절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에폭시로 겉면을 단다하게 하신 후 건 사포실 후 우레탄 계열로 마무리 도색을 하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우레탄 종류는 자중이 많이 나갑니다.
저는 몸통 재질을 미송 나무로 합니다.. (나뭇결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름 대로 부력이 좋더라구요.. 오늘 야간 업무 퇴근후 아침에 방수 관련 test 를
해 봤네요.. 찌 톱 아침에 맞춰 놓은 그대로 위치 하고 있어서 그 나마 다행 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