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만들다가 성질만 버리고 성격파탄나기 직전에 고수님들께 문의드립니다.
1. 기성몸통(오동목)에 찌다리, 찌톱 연결할 때 제일 튼튼한 방법이 무엇인지요.
A. 솜
B. 화장지
C. 튜브
2. 기성몸통(오동목)의 부력을 좀 높혀보려고 하는데....소금물에 찌는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찌는 방법
B. 기성몸통을 소금물 등에 찌면 찌몸통이 뒤틀린다거나 하는 단점은 없는지요?
올 한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빕니다.
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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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구할수 있는 화장지를 약1센티 정도의 넓이로 가위로 절단후
찌톱과 찌다리 접합할 부위에 돌돌 마세요 물론 찌몸통에들어갈수 있는 두께로요
찌몸통 위쪽과아래쪽 화장지가 몸통과 일치하도록한후 순간 접착제를 바르면 될겄 같고요
찌는 방법은 압력솥에 푹~
근데 기성 몸통은 약간의 변형이 생겨 중심선이 안맞을듯 하네요
암튼 숨한번 돌리시고 성질 쬐끔만 죽이시고 다시해 보세요
만드신찌로 워리 많이 하셔요
1번 연결은 제경우 아무래도 솜이 제일 튼튼하고 마무리할때 손도 덜가고 깔끔합니다.
화장지는 접착제 흡수도 솜에 비해 약하고 굴곡이 많이생기고 다듬자면 손이 많이 갑니다.
튜브또한 마무리후 다듬자면 손이 많이 갑니다.
솜은 마누라 화장지울때쓰는 화장솜 정도면 좋지요.
2번 소금물에 삶으면 탈진,탈색의 효과는 약간 있을지 모르나 막대찌라면 약간의 뒤틀림도 감수해야 할겁니다.
부들,갈대라면 모를까 솔직히 오동목이라면 소금물에 삶는 방법은 별로입니다. 별로 필요성을....
약한 가스불에 굽거나 전자랜지에 돌리는 방법도 생각해 보심이...
좋은찌 만드세요.
수고로움 마다않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척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낌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올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대물찌만 만들다 보니 주로 스기목으로 찌를 제작하는데요
찌톱과 찌다리는 솜마리로 마무리 하는 것이 튜브나 화장지보다는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테이프형의 찌톱일 경우 하단은 1.5~1.8mm 상단은 0.9~0.7mm정도의
찌톱을 사용하는데요
1.8mm정도의 하단 부분을 사용시 2.0mm이상의 드릴날로 기성 몸통의 찌톱구멍을
넓힙니다.
이유는 딱맞는 찌톱에 그냥 순간접착제나 너무 얇은 솜마리는 나중에 하자가 생기드라구요
그래서 찌톱보다 구멍을 더 크게 하여서 찌톱의 삽입부분까지 솜말이 하여 찌몸통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찌몸통 위로 약 3~4mm 정도 더 나오게 합니다.
위쪽은 찌몸통 끝부분 보다 조금 더 굵게 감사서 순접을 하는데요
찌톱을 찌몸통에 끼울때 1차 순접을 하고 끼운 다음 몸통위 부분을 다시 순접하는 식으로
합니다.
찌몸통 끝부분 보다 조금 더 굵게 하고 난 후 완전히 건조후 찌몸통의 모양데로 칼로서 깍아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솜이 찌 몸통속에서 부터 찌톱을 잡아 주니까 상당히 단단하고 견고하게 고정이 되고
추후 하자가 없더라구요
그냥 손쉽게 순접이나 구멍 입구 부분만 솜마리할 경우
강한 챔질상황에서 수초라든지 장애물에 찌톱이 걸리거나 여타 충격이 가해질 경우
찌톱의 솜말이 부분과 찌몸통이 갈리지거나 손상이 생겨 방수에 중대한 문제점을 발생시키더라구요
이상은 제가 초기에 제작한 찌의 문제점과 찌손상의 경험에 의한것입니다.
2번의 경우는 한번도 안해봐서리 정확한 대답을 할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찌 제작을 생각하셨다면 락조생비님도 중증 환자가 분명하네요 ㅋㅋㅋㅋ
올해는 어복 충만하시구요 건강하십시요 ..
죄송합니다. 제가 이제서야 하양꾼님께서 답글 주신것을 확인했습니다.
애써 공들여 좋은 정보 주셨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작년 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렇잖아도 안좋은 성질 다 버렸습니다.
그래도 맘에 드는 넘 만들때 까지 해 보려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하양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