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이나 솔리드 말고 대나무 찌다리는 어떤가요
1. 찌올림에 차이가 있을까요?
2. 낚시가게 사장님이 들기름에 푹 담궈서 사용하라고 하셔서 들기름에 잠수중인데(파손시 방수목적) 아무리 보아
도 강도가 약해보이는데 괜찮을 까요?
3. 유동찌고무에 사용예정인데 그냥 끝을 가늘게 해서 사용하면 될까요?
4. 적합한 몸통은 막대형으로 보면 되나요?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선배님들 위의 4가지가 다 아니더라도 아시는 대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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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약하다? 싶으면....살 짝 구워서?....쓰면... 튼튼하고 좋아여 그리고 끝부분 갈어서 만들어여...
쓰는데 문제 없음여ㅡ.ㅡ
일본명인들은 대나무 다리를 즐겨 사용 한다는데 ~~야그만 들었지 ~~~
저두 못보았습니다 ~~~~~
지금도 몇몇 업체에서 대나무 다리로 질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고있구요.
굵기에 따라 떡밥찌.생미끼찌로 얼마든지 쓰실수 있으며
대나무다리를 소금물에 삶아 명주실로 감고 잘말려 사용하시면 쓰시는데 큰문제는 없습니다.
본칠을 올리시기 전에 몸통과 함께 하도를 잘올려 칠을하시고 사포로 표면을 최대한 매끄럽게 만드신후
칠을올려야 굵기와 찌의 무게중심에 변화가 적게 옵니다.
단단한 소재의 몸통으로 만드시는것이 좋습니다.~<오동.부들.갈대.삼나무.등등>
허접답글 참조만 하십시요~
대나무 겉대를 사용하는것이 좋구요.자연상태서 잘 건조 된 것이 좋겠지요.
일단 자르고. 굵기 맞추어서 조각내고.....소금물에 삶고....말리고....
곧은 대 쪽 결에 따라 나누고나서 .....원하는 굵기가 되면 다리 중심을 표시합니다.
전...주로 5mm 되면 네쪽으로 나누어 칼집을 냅니다. 두쪽도 괜찮지만...번거로워도 네쪽이 훨씬강하지요.
쪽 나누기를 한 후에 순간 접착제를 투입하고 다시 나이론 실로 권사를 합니다.
5mm정도의 굵기인지라 권사에 힘을 주면 휘어집니다.
조심스럽게 권사를 하고 나면 평평한 곳에서 굴리듯이 평행을 유지하고....권사를 제거합니다.
완전히 굳은 후에 외경을 원하는 사이즈로 가공합니다.
가공후에...약한불에 살짝 구워주면 더 좋구요...
칠작업전에 한번정도 묽은 순간접착제로 디핑해주면 강도는 충분합니다.
대나무다리....솔리드다리(동일 사이즈일때)....무게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물속에서 솔리드다리가 침력으로 작용한다면....
대나무다리는 아주 적지만 부력으로 작용하지요.
비록 찌다리지만 대나무로 가공하는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생각보다 훨씬 손도 많이 가구요.
제 경우엔 날 잡아서 한번에 여러개를 준비해서 쓰게 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대나무 다리를 만지는 이유는 아마도 자연스러움 때문일겁니다.
물가에 가서 사용하려면 먼저 대나무다리 찌로 손이 가는건 왜일런지...^^*
부족하지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