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 몸통에 우레탄 도료를 했습니다..치톱과 찌다리쪽에
은이나 금 선긋기용 (일반 낚시점에서 파는것 .나루예도 하나있음) 을 칠하고 30분정도
지난후에 굳었다 싶어 마지막 우레탄 도료를 담글질로 하였더니 잠시후에
선긋기용 칠이 녹아 내리더군요...너무 일찍 굳기전에 도료를 하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우레탄과 성분이 맞지 않아 그런것인지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 드릴께요..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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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도료후에 선긋기는 우레탄 바니쉬를 사용하면 선긋기가 녹지않고 코팅이 된다던데..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참고로요...2액형 우레탄도료로 칠을한뒤에
선긋기 하고나서 다시 우레탄도료에 희석제를 좀더 많은양으로 늘리면..(선긋기 전의 칠의 농도보다 약하게)
농도가 약해져서 바니쉬를 사용하지 않고 우레탄으로 사용해도 될까요? 농도를 약하게 하여 선긋기위에 코팅하면 가능할것도 같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금분이 녹을 염려가 없을겁니다
싸이코스 방법입니다^^*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찌 만들기에서 처음과 끝을 같은 칠을 해야 칠의 강도가 좋으나 현실적으로 화장 칠에 "트러블"(녹음)이 발생되지요.
"트러블" 잡는 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같은 칠로 "트러블"잡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다른칠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처럼 밑칠이 녹는것을 방지하는 작업을 통 틀어 "색 멈춤작업"이라 합니다.
첫번째 밑칠과 동일한 칠로 색 멈춤 작업 방법입니다.
칠을 묽게 하여 붓에 조금만 묻혀서 빠르게 화장칠 부위를 칠하는 방법이 있으나 처음하시면 약간 번짐이 발생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위 방법으로 칠하고 충분히 건조시켜주시고 같은 방법으로 한번더 하시고 다음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는 있을것 같습니다. 칠의 농도와 붓에 묻는 칠의 양과 칠하는 속도가 중요 합니다.
님은 이방법을 문의 한듯 하군요. 참고하시구요
에나멜(바늬시)칠위에 우레탄 락카 칠은 곤란하겠지요
다음은 다른칠로 "색 멈춤 작업"을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밑칠보다 약한칠로 작업 하면 "트러블"이 안생기지만 칠의 강도가
떨어집니다.
다른칠로 "트러블"을 잡는 방법중에 일반적으로 하는 방법중에 군제 락카 155번 "슈퍼 크리어"라는 칠이 있습니다.
전용락카를 2:1로 묽게 희석하여 화장칠 위에 엷게바르기를 2~3회 칠하시고(매회 건조시간 24시간 정도)다음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다시말씀 드리지만 찌만들기에서 처음 칠로 모두 작업해야 칠의 강도가 최상으로 나와 보다좋은 찌를 만들수 있습니다.
특히 찌만들기에 사용되는 2액형"에폭시"는 칠이 아니라 "접착제" 입니다. 이 "에폭시"에는 다른칠이 전착이 되질 않고
얹혀 있는 형상입니다. 락카칠위에 에나멜(바늬시)칠을 칠하면 칠이 얹혀 있습니다. "천착"이라고 함은 밑칠을 약간 녹이면서
굳어진다는 겁니다. "전착"이 않된 칠로 작업하면 시간이 지나면 밑칠과 "박리 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말이 길어 졌습니다. 참고하셔서 즐작 하시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