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하님의 찌만들기 강좌(?) 잘 봤습니다.
노하우를 공개해주시니 저 같은 초보들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조하님글을 보고 드릴을 구입했는데요. 일단 아직은 몸통가공은 엄두도 못내고
현재 사용하는찌를 수선하려합니다.
질문 1. 기존에 찌를 드릴에 물렸을때 센터가 나오지 않으면 드릴에 돌리면 찌가 상할까요??
성형되있는 몸통을 구입해서 만든찌라 센터가 안나올수 있을듯 합니다.
질문 2. 대물찌는 찌다리가 굵고 짧아서 괜찮을것 같지만 떡밥찌는 찌다리가 길고 가늘어서 불안한데 괜찮을까요??
무작정 해보고 망치면 시행착오를 통해 혼자 터득해볼까 했는데 고수님들의 조언을 얻고 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나중엔 몸통성형도 도전해볼까합니다. ㅎㅎ
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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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확인하는 무게중심 확인은 소용 없다고 봅니다
실제 물속에서는 입질을 하여 찌가 솟아오르면 무게중심은 계속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찌의 균형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센터가 얼마나 잘 잡혔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왼손위에 찌톱을 살짝 얺고서 오른손으로 찌를 팽이 돌리듯
수평으로 돌려 보는 방법입니다
센터가 정확하지 않는 찌를 돌리면 왼손에 진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센터가 맞은 찌는 진동하지않고 제자리에서 돌아갑니다
센터가 맞지 않은 찌를 드릴에 물려서 사포질을 하는 경우
한쪽 몸통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으로 봅니다
카본 찌다리를 드릴 척에 너무 꽉 물리면 손상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며
드릴의 특성상 몸통 가까이 물릴수 없으므로 긴 찌다리가 회전하다가
과도한 힘이 걸리면 부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강한 힘만 가하지 않으시면 사포질 정도는 견딜 수 있으리라 봅니다
드릴을 눕히고(수평이 되게 책같은 것으로 받쳐 주야겟지요)전원부위를 발가락으로 눌러 회전속도를 조절하시면
자유스럽게 양손 사용가능 합니다.ㅋ
얇은 카본톱은 드릴에 바로 물려 하시면 부러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리는 부분에 우유빨대를 잘라 끼우시면 드릴에 물리는 부분을 보호 할수 있습니다.
카본다리 몸통을 조립하여 무리하게 가공하시면 카본다리가 약간씩 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뿌러먹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최대한 살살 진행해봐야겠습니다.
찌다리에끼워 몸통가까이 밀어 넣읍니다. 다음 찌다리를 드릴척에 끼워 몸통상단을
왼손으로 잡으신후 회전을 해보세요. 우레탄폼이 드릴회전시 몸통가까이서 찌다리를
잡아주니까 몸통이 떠는걸 줄이실수 있읍니다.
그다음은 물사포.
물사포시 사포로 몸통을 세게 누르시면 약간 튑니다.
사포질을 살살하시면 원하시는 만큼의 깨끗한 바닥(몸통)을 얻으실수 있읍니다.
부러지는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작업시 조심만 하시면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잘부러지진 않읍니다.
다만 드릴 회전을 너무오래하다보면 우레탄 폼에 끼워진 찌다리쪽이
약간의 열이 나면서 찌다리가 조금 휘어지는 단점은 있읍니다.
이부분도 조심조심 하시면 무사히 작업을 마치실수 있으실 겁니다.
근데 어떤부분을 수선을 하실려는지??
위분 설명과 제설명이 원하시는 답이 되시려나 모르겠읍니다.
찌수선은 만들기 보다 더어려운 공정인줄 암니다.
제가 하려는 찌 수선은 몸통부분칠이 깨지거나 찌다리쪽 칠이 갈라것들을
칠을 벗겨내고 솜말이로 찌다리 보강하고 다듬어서 다시 칠을 올리려고 합니다.
전에는 하도를 샌딩실러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조하님처럼 순간접착제를 이용해볼까 합니다.
상도는 전에는 카슈를 이용하였는데 이번에는 우레탄을 이용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우레탄칠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조금 망설여 지네요...ㅎㅎ;;
여기선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저도 꾼임을 자랑할려고 집에 안쓰는 찌 몇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식에 두고 있고요
찌를 보면 콜라병같은 여자의 몸처럼(표현지 맞는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대충 만들어서 쓰겠는데 찌는 도전해 보기에는 제실력으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문의 드립니다.
저도 허접조사라 찌가 상한 경우 매직이나 집사람이 쓰고 남은 매니큐어를 발라서 한번써 봤는데...
얼마가지 않아 떨어지는것 같더라고요.
매니규어는 찌보수용으로 안맞죠?
집에서나 근처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것으로 머 없느지요?
지금 보수하려는 몸통이 칠이 살짝만금이가거나 크게 깨어지지만 않았으면
순간접착제로 보수만한후 카슈칠정도로만 마무리 하심이 옳을듯 합니다.
칠을 다벗겨내고 재도색 하시려면 찌를 하나 만드는것 보다 더 큰 공사입니다.
우레탄은 일액형과 이액형이 있읍니다.
우레탄에 대한 지식이 없으시면 일단 일액형을 추천드립니다.
이액형은 좀...번거롭고 까다롭거든요^^.
이곳 검색란을 이용해 공부를 조금 하셔야 합니다.
자연보호님 저두 여기서 뵙게 될줄....^^.
매니큐어는 임시보수용입니다.
정식으로 수리하실려면 순간접착제로 보수후 거친면을 물사포로
마무리 하시고 대형낚시점에 가시면 카슈(네오크리아 투명)를 판매합니다.
요넘을 구입해 석유를 희석한후 담금칠하시면 됩니다.
재료를 나열해 봅니다.
카슈.. 대형낚시점에서 구입
석유.. 주유소에서 기름넣으실때 피티병에 조금 담아오세요.
담금칠용기.....찌통 아래마개를 노란고무줄로 묶고 카슈와 석유를 1:1로 희석해
찌통에 부어 2~3회 정도 담금칠하시면 깨끗이 수리가 됩니다.
복사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요즘 치매가 오는지 영~~~
물사포는 네이버에 물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