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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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센딩실라 작업후 투명카슈????

IP : b644f0c6528a509 날짜 : 조회 : 5883 본문+댓글추천 : 0

센딩실라 작업후 투명카슈 올렸씁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나도 칠이 굳질 안네요. 너무 물게해서 그런가요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1등! IP : 87af3239cef6404
저도 카슈칠중입니다
실내에서 하다 냄새난다고 마누라한테 한소리듣고 다락으로 쫏겨나 코베아난로 의지해 작업 하고있읍니다
작년에 깍아둔 오동목 스무개 하고 칠을 벗겨서하는것 삼십개하고 오십개쯤 칠중인데요
기온이 정상일때는 8~12시간지나면 꾸둘 꾸둘 해져 다음칠 들어가는데
다락이 추워서인지 24시간이 지나도 잘마르지 않습니다 특히 흐르다 다리쪽에 뭉쳐진 부분은 손으로 만지면
액이 그냥손에 뭍습니다
그래서 칠후 난로불이 다탈때까지 켜놓고 내려오니 (3시간정도) 조금 낳아지더군요
다음날 올라가 확인하고 칠할때도있고 덜마른것같으면 다시 난로일발 장전하고 내려옵니다

언제나 끝날려는지...
그래도 작업을 계속하니 벗겨서 칠한것들은 칠살이 쬐금 올라옴니다만
새놈들은 오늘로 5번째인데도 약간 번들기만 있습니다

기온좋은 올중간시기에 않하고 이추운데 다락에서 전기방석에 낚시난로 의지하는 내자신이 우습습니다

7칸대님께서도 건조장소 기온이 낮은게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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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c5f522fd189237
안녕하세요 7칸님!

제가 겨울에는 칠을 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날씨가 춥다고 굳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이해가 안되네요.

혹시 카슈를 너무 뻑뻑하게 해서 칠한것 아니가요?

아니면 너무 두껍게 칠했거나.......

카슈에 희석제를 넣어서 섞은 후 나무 등을 넣었다가 들어올릴 때 바로 뚝뚝뚝 떨어질 정도로 묽어야 잘 마르고 칠도 쉽습니다.

묽어서 나쁠일은 별로 없을 듯 하군요.

케이비님의 말씀중에 '흐르다 뭉쳐진 부분' 이란 말씀이 있는데 묽은 담금칠의 경우에 흐르다 뭉치는 부분은 생기지 않습니다.

카슈가 흘러내리는 속도보다 더 빨리 찌를 들어올릴 경우에만 뭉쳐지겠지요.

묽은 캬슈로 천천히 담금칠하시면 위의 두분 모두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님들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참고> 저온으로 인한 굳기의 장애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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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87af3239cef6404
사랑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해가 가는 말씀에 한수 배우겠읍니다

배워도 끝이 없네요
제경험이 부족하여 고개가 숙여집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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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8f4b2ace578f9c
7칸대님
겨울철 카슈작업후 건조시에는 온도에 따른 건조시간이
실제 작업을 해 본 결과, 상온에서 보다 통상적으로 많이 길어집디다.
아래는 카슈에 대한 자료일부를 발췌 했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카슈용제
용제는 계절의 변화나 온도의 차이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여 사용한다.
봄/가을 : 주야의 온도차가 있으므로 작업시와 건조시의 온도 변화를 방지하여야 한다.
따라서 용제의 휘발성이 적당한 것을 사용한다.
여름 : 실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용제는 휘발성이 낮은 것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특히 용제의 휘발성 속도가 주위 환경보다 빠르게 되면
도막 표면의 평활성이 떨어져 귀얄자국 등 도막에 결함이 나타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겨울 :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있으므로 용제의 휘발성이 빠른 것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추천 1

IP : 87af3239cef6404
백마님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서 문제점이 해결되네요
희석제를 백등유 사용했읍니다

감사의 표시로 추천 한방 올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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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1c129a0f638f70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의 내용이 어느정도 다 일리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카슈액의 건조는 여름철과는 너무나 다르기에

더군다나 냄새등으로 실내에서 작업할수 없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온도에의해 석유가 먼저 마르고 카슈원액이 따라서 마르는 건데요

이럴경우 대부분 추위에 고르게 마르지도 않고 확인 한다고 손댓다가

바로 카슈칠이 망가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저의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카슈칠을 한후 건조하는 걸이등이 있을 것입니다.

싸이즈는 상관 없지만 되도록 작게 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그다음은 그 건조대에 맞는 틀을 만듭니다.

많이 만드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돼도록 튼튼하게 만들면 두고 두고 사용하니 좋겠지요

그틀을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유리를 붙히시고 조금 궁색하게 비닐로 밀봉돼게 붙힙니다.

백열등 하나 구입하셔서 설치 하시면 됩니다.



그림을 그리려니 조금 서툽니다 ^^

이런식으로 하나 만드시면 건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즐작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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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63574c1614e7d
7칸대님 안녕하세요?


백마님 댓글처럼 겨울철 추운곳에서는 카슈칠이 더디 마르는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절대로 묽은것이 아닙니다.
저는 묽게하면 좋다고하여 카슈를 물처럼....뚝뚝 떨어지게하여...............20번 넘게 카슈칠을 한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하다 생각한것이 종이박스를 이용한 건조대였습니다.......artssu님과 비슷하지요.......^^
개봉한 부분이 옆으로 가도록 박스를 세운후 (그러면 문 역할을 하지요)
박스위쪽 부분에 구멍을 내고
카슈칠을 한 찌의 찌톱을 구멍부분으로 뻬낸후 위쪽에서 빨래집게로 물어놓고.......
마지막에 개봉한 부분을 문을 닫듯이 닫고 고정하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하여 한번에 10~20정도의 찌를 건조시킬수 있습니다.
(물론, 박스크기에 따라 다르지요.......)



종이박스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첫째, 기온이 낮은곳에서 찌를 말리다보니, 조금은 더디 마르는 것 같아서
박스를 이용하여 거실 한구석에다 말리다보면 기온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둘째, 찌도색작업을 추운곳에서 하다보니.........내가 추버서......

세째, 카슈를 말리다보면, 먼지등 이물질이 묻기 쉬운데, 박스를 이용하면 그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사진을 보여드리면 도움이 되실텐데........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즐작하시고,
다 만드시면 시집보내기전에 보여주십시요.......

낙사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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