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고 거래시 우연찮게 딸려온 찌입니다.
써보니 튼튼하고 찌올림도 참 좋은거 같네요.
겉모양은 수제찌 같은데 어떤분이 만드신건지??
알수 있을까요?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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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목에 찌 몸통과 모양새 & 길이 & 부력 대비 비슷한 놈으로
구매후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오동을 아주 잘 다루셨던ㅡㅡㅡ
지금은 소천하셨습니다ᆞ
돌아가신 후 물에는 차마 담그지 못하고
가지고만 있는 그 분의 작품 몇 점
저도 이제 물에 못담그겠네요... 하나밖에 없는 찌..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사용 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올리신 찌는 제 사진속의 왼쪽 세번찌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
댐에서 저수심용 건탄 떡밥찌로 부탁 했었던 ....
약간 무거운 맞춤에 둔중한 찌 올림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혹 저 세번째 찌가 필요 하다면 쪽지 주십시오.
그분도 좋아라 하실 겁니다.
오래오래 잘 간직하세요.
몇해전 떠나셨단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간만에 그분의 찌를 보니 반가워 글남기고 갑니다.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말은 들었는데...여기서 그분 자작찌를 볼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같이 낚시했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세월이.....ㅠㅠ
소풍님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제가 처음 찌 만들기 시작할때 많은 도움 주시고..
제가 경주아화나 삼랑진 낚시 가서 찾아뵙고,, 같이 밤을 세우고 보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찌에 대한 열정, 낚시에 대한열정, 후배 사랑이 남달랐던 스승님이나, 어른이셨던 그분...
다시한번 추억해 봅니다.
부디, 거기서도, 즐기시는 낚시, 재미나게 하고 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