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한표요

막연하게 재료로서 가장 좋은것 하면,,,대답하기 상당히 난이한 질문이군요.

각 재료마다 특징이 있는지라,,어떤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적합한 재료가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오동목 , 삼나무(쓰기목) , 발사목 , 바키라 , 갈대 , 부들 , 수수깡등도있구여,,

좀 특이한 재료로는 한지, 돌, 솔피, 공작 깃대, 콜크 등등도있고,, 어쨋던 각각의 특성이 있으니,,어느게 제일좋다 나쁘다

이렇게는 판단하긴 좀 어려우실 겁니다.

오동나무,,삼나무, 발사목등을 가장 많이쓰는이유는,,,

가공이쉽고,,순부력이 많이나오며, 안정감이 우수하고요, 쉽게구할수있는 재료라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잘 건조해서 탈진시킨 오동나무는 대물찌나,,떡밥찌로 많이사용되는데요,,사용해보면 찌올림이 중후하고 까불지않으며,

내구성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재료가 저렴하고 약간의 나이테결만 빼면 가공도 우수하다는 장점도 빼놓을수 없지요.

순부력도 너무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중간정도의 성질을 지닌듯 합니다.

좋은 찌를 제작하려면 그찌의 용도와,,재료가 가지고있는 특성등을 고려하여 몸통 재료를 써야 하므로 신중할필요가 있겠지요,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전 삼나무와 부들을 이용해 찌를 제작합니다.
강도면과 부력에서 부들이 한수 위입니다.
손톱으로 삼나무와 부들을 눌러보면 부들이 훨씬 단단합니다.
찌가 완성이 되었을때도 손톱으로 눌러보면 삼나무찌는 약간 눌리는 반면 부들찌는 손톱자국도 남지 않습니다.
부들 속껍질이 그만큼 단단합니다. 부력도 부들이 상당히 좋구요...
http://blog.daum.net/akman 을 방문해 보시면 찌와 관련된 디렉토리가 있고 찔르 만드는 영상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입니다.

가장 쉽게 만드실 것이라면 삼나무 몸통 가공되어진 것을 사셔서 찌톱 연결 후 도장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지금시점(겨울)에 하우스에서 사용하기 좋은 몸통은

예민하게 반응하는 순부력이 좋은

해바라기 속대, 수수깡, 한지, 백발사 등을 선택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용도에 따라서 틀려집니다 어느정도 강도도 있어야하고 순부력도 있어야하고요 정답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