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파키라 무늬가 너무예뻐 만들어볼려고 하는데
마침 사무실에 고사되어 덩그러니 몸통만 남아있는 삼형제 파키라가 있는데요.
키는 1.5 미터 정도 되구요 두께는 밑부분이 지름10센티 정도 되는듯합니다.
표면과 젤윗부분 잘린곳을보면 자연건조 된듯합니다.
(사무실이 워낙 건조해서리...)
이넘들을 어떻게 가공할까요.
1. 잘게 잘라서 물한번 흠뻑적시고 건조시킬까요?(이러면 무늬잘나온다고하던데요)
2. 잘게 잘라서 바로 찌만들까요?(선반없어 손으로 해야되요..)
고수님들 좀도아주세요.. 사무실에 오래두면 청소아줌마가 버릴지몰라요.
그렇다고 통채로 집에가져가면 마누라에게 1.5미터되는 파키라로 맞을지몰라요..
부탁드립니다
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뽑아보니 잴밑에(통통한곳)만 검은색으로 되어있네요..
건조시키면 괜찮을가요?
잘 마른듯합니다. 뿌리채 밑둥을 뽑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곳에 몇일 두시면 아주 가볍게 건조가 됩니다.
혹 햇볕에은 두지 마시길...나무가 터져 버립니다.
잘 말리신후 적당한 크기로 절단후 평칼로 내리치시면 결따라
원하는 크기로 나누어 사용하심 될듯...즐작 하시길..^^*
선반없이 칼과 줄 사포만으로 만들어서 진원이 선반으로 만든거만큼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들어 사용해보니 찌올림이 아주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4개 더 만들고 있습니다...
손으로 몸통 가공할때 나무가 잘 나가는곳이 있는가하면 옹이처럼 잘 나가지 않는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런곳은 살살 갈아내야 진원도가 좋게 나옵니다...
참고 사진 올립니다..
모두모두 건승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