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추웠던 이 겨울의 끝자락에서
기다리는 봄은 내일의 모퉁이에서 한걸음씩
우리의 곁으로 다가와 꽁꽁 얼었던 수면의 얼음을 녹이고
메마른 가지에 물기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더딘 걸음으로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껍게 꽁꽁 얼었던 수면이
하루가 다르게 녹기 시작하더니 전체 수면의 60%정도가
해빙이 되어 상류의 일부와 하류의 무너미 에서의
본격적인 연안 낚시가 가능하며 따스해진 수온 탓인지 몰라도
상,하류에서 고르게 붕어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겨우내내 움츠리고 있던 붕어들이 왕성한 입질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환상적인 찌 올림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원했던 밤나무 아래 포인트 일부도
이번주 정도만 지나면 해빙이 될 것 같으며
그때쯤부터는 본격적으로 고운 채색과 아름다운 자태를 지닌
회암의 토종 덩어리 붕어들의 환상적인 왕성한 입질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은 포근했던 연휴기간
겨울동안 볼 수 없었던 연안에 자리한 각양각색의 텐트와
연안에 드리워진 낚시대와 찌를 통하여 등장하는 겨울붕어의 모습과
조금은 고즈녁한 풍경을 스케치 해 봅니다.
불과 몇일전까지만 해도 겨울의 풍경이...
얼음이 다 녹지는 않았지만 올해들어 처음으로 무너미권에 연안에 자리한...
커다란 살림망이...
살림망속의 조황이 궁금해 집니다.
헉~ 준.월척을포함하여 약25수의 붕어들이 들어 있습니다.
월척을 넘기는 붕어를 들고...
아침일찍 도착하여 오전부터 찌를 끝까지 다 밀어 올리는 환상적 입질과 마리수의 재미를...
상류 연안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
조우와 함께 잠시 담소 중...
계절은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해빙을 위하여 약해진 얼음을 제거 해 봅니다.
좌대에서 바쁜손길...
연안 노지에서 대를 드리우고 찌를 응시하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위한...
따스한 햇살은 없지만 그래도 포근한 날씨에...
시선...
찌를 응시하며...
생미끼 낚시를 즐겨 하시는 대물 조사님의 편안한 자세...
겨울에 볼 수 없었던 상류쪽 풍경 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겨울인지라 좌대에도...
다정한 연인들의 즐거운 데이트에 한 장면을 남기기 위하여...
화상에 담겨진 모습을 즉석에서 확인 해 보고...
젊은 연인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뒷모습 입니다...( ^^" 쩝! 저럴수 있을때가 봄 날씨 였습니다...)
밤을 대비하여 집을 지어야 겠습니다.
...
하루가 다르게 해빙이 되어가는 회암 입니다...
...
미끼를...
좌대 보다는 노지를 선호 하시는...
일단 집을 지어 놓고...
나는 낚시대 편성부터 하고...^^*
진지한 시선...
...
어느새 계절은 이렇게 연안에서 낚시가 가능해 졌습니다.
이렇게 메마르고 앙상한 가지에서도...
앙상한 가지 끝에 몽오리가 오르기 시작하는게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저녁무렵 반갑지 않게도 빗방울이 비치기시작 합니다... ^^;;
...
언제나 조우와 함께 하시는...
무너미권에 같은 모양의 텐트가 4동이 등장하고...
밤나무 아래쪽에는 아직도...
상류쪽에는 어제보다도 더욱 많이 해빙이 되었습니다
좌대에 가지런한 낚시대들...
좌대에서의 손길들...
캐스팅...
...
...
지속적인 해빙이 이루어 지는 상류...
....
상류 좌대 아래부터 해빙이 되어가고...
잠시 담소 중인...
무너미 권 에서...
...
...
상류는 이제 거의 해빙이 되었습니다.
좌대에 가지런한 낚시대들...
무너미에서 바라보는...
제방에서 바라 본...
밤나무 아래에도 연안에서 부터 해빙이 되기 시작 하고...
앙상한 가지의 메마른 잎새에서 겨울을 느끼게 되지만...
앙상한 가지아래의 꽁꽁 얼었던 대지위에는 푸르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얼음을 깨어 보니 아직은 두껍기는 하지만 얼음의 결정이 많이 푸석푸석 해진 듯...
상류 좌안에도 많이 녹기 시작합니다...
제방을 바라보고...
...
누런 채색을 지닌 붕어의 등장 입니다...
이제는 제법 바늘털이를 하면서 등장하는 토종붕어들...
고운 채색을 지니고 배가 제법 불록 해지기 시작 합니다...
이제부터는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을 듯 합니다...
이곳으로 가기 위하여...
따스한 날씨에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월척을 넘긴 붕어의 등장 모습니다.
.
..
...
연휴기간
오락가락 하던 날씨를 보이더니
저기압이 잔뜩한 저녁무렵 내린 약간의 비에
점차 좋아지던 조황에 타격을 준 듯 낱마리 수준의 조황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연안의 상.하류에서 고르게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며
전체 수면의 60%가 해빙이 된 지금 보다는 완전한 해빙을 이룬다면
좀더 낳은 조황을 보일 것이며 굵은 덩어리의 모습을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밤낮으로 커지는 일교차에
건강 유의 하시기를 바라며 언제나 즐거운 출조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회암 오시는 길:
겨울의 끝자락에서...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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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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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기대가 됩니다...
올해에는 재미좀 봐야 할텐데-_-;
담에 인사 드리겟습니다.
해빙이되면 인사 드리겟습니다
윗분 4짜워리님도 회암 메니아셧군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매섭게 추웠던 날씨였습니다.
별일 없으시지요?
얼음이 해빙이 되기 시작 하면서
상.하류에서 고르게 붕어들이 라이징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그제가 보름이어서 그런지 따스한 한낮에도 월척이상의 붕어들이 입질을 하고 있더군요~
지금 현재는 약65%정도 해빙이 되었는데~
좀더 따스해지면 완전히 해빙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4짜를 몇수 해내셔야지요~
좀더 따스해지는 날을 기다리며
따스한 커피를 준비하고 거음 하실때를... ㅎㅎ
올해에도 어복 충만 하시기를...
안녕하세요?
이제 물기를 머금기 시작하는
동토에 생명의 싹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말씀 하신대로 이제는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도 연안의 노지낚시는 가능하지만 완전한 해빙이 되지는 아니하여
밤나무 아래쪽 포인트는 얼음의 두께가 워낙 두꺼워서 다음주 정도까지는 되어야 낚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점차 따스해지는 날씨에
완연한 봄을 기다리면서 본격적인 물낚시를 기대하여 봅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구요~
좀더 따스한 그날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