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전저수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민물조황.
쉼 없이 지난 17시즌도
11월에 닿으며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날들입니다.
10월 중하순이 되면 수려하게 단풍이 든
송전지의 풍광이 가을임을 자아내지만,
올해는 늦은 단풍에 그 '때'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모양새에 가을장이 꽤나 부진하게 돌아갑니다.
그에 기인한 듯, 송전지조황은 지난 연휴를 넘기며 딱히 이렇다 할
녀석들을 품어내지 못하며 1-5수 / 20-35cm 가량을
보이는 날이 이어집니다.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는 육초군락에 인접한 후
수심 1m - 2m 에 진입해 군락에 은신처를 마련한 녀석들을
타켓으로 한 껏 '쪼임수'에 들어갑니다.
낮아지는 수온과 함께 글루텐, 떡밥류, 지렁이 등
다양한 입감으로 유혹하지만, 미진한 활성도에 따른 회유도
그리 활발해뵈진 않아서인지 글루텐에서의 반응이 유효해 있습니다.
막바지에 닿은 올 시즌,
급작스런 추위가 잦은 듯 합니다.
방한용품과 연료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