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은 한 풀 꺽인겐지
타들어가는 듯 한 뜨거움은 나아져
요 며칠은 낮기온이 높음에도 해넘이 후엔
서늘함이 땀방울을 사그러들게 만듭니다.
내림수위에 있는 송전지 입니다.
지난 장맛비에 오름을 누렸던
선착장 기준 12- 1시 방향에서의 얕은 (1m 미만)
수초둔덕들에서 빠져나와 1m ~3m 수심대역의
맨바닥권에 위치한 송도좌대 입니다.
뜨거운 볕에 따른 수온이 좀처럼 식을새 없어
냉수대와 공존하는 깊은 수심을 택하게 되었고,
얕은 수심에 비해 사이즈는 나아져 25cm - 35cm,
2-6수 가량의 조과를 드러냅니다.
2.5 - 3.2 의 주력대 편성이 긴 대 (3.2 이상) 보다
효율을 드러내고, 고수온기에 나은 형편을 보이는
무채색 글루텐에 조금 더 기대 신호를 받아냅니다.
글루텐 + 떡밥류가 반응을 갖게합니다.
잡어의 득달이 성가시긴 합니다만,
원 톱만으로 승부를 보기엔 뒷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한편으론, 과한 집어는 밤새 달아나지 않는
잡어의 집착愛 시달리게 돼 대편성 정도에서만 권해효.
밤 시간대와 한 새벽에의 상면이 주를 이루지만,
위치마다 달라있는 시간대입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