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 내린 비가 뒤집어 놓았던 물이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3일 부터 다시 안정된 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마솥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정동을 찾아주시는 조사님들
참으로 대단들 하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손맛 진하게 보셨다고 방류하시는 조사님도
살림망 가득히 채워놓으신 조사님도 좋은 시간들 가지셨는지요?
안동 권조사님..첫 날의 10수 조과엔 미치지 못하는 3수로 만족하시고
김종규조사님은 처음 앉은 자리에 가서도 평균 이상의 조과를 거두셨네요
그렇게 더워 보이진 않으시죠?
임사장님 밤샘 조과가 어떤지..
팔 아프다고 빨리 찍으라시는데 일부러 늑장부려 찍었습니다..^^;;
두 분(?) 다 인물(?) 좋지요?
저 멀리 뚝방에선 장대로 한 마리 거셨는데
옛부터 손맛은 부자간에도 양보하지 않는다고 했거늘
참 너그러우신(?) 아빠...아들한테도 손맛 조금 보여주시네요.
아들아 나는 잡아낼테니 너는 망태기를 준비하거라~~
그냥 '덥다'라는 표현으론 턱도 없이 모자라는 숨 막히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네요.
아직 물색이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많이 가라앉아
조과도 다시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인해 수면에서 노닥거리는 사원들이 많지만
한 낮에도 수심이 얕거나 아니면 반대로 아주 깊은 곳에선 드문드문 입질이 들어오는 것 같고
새벽녘이 되면 다들 제 집으로 찾아 들어가는지 제법 많이 올려주네요.
한 줄기 소나기가 기다려지는 금요일입니다.
휴가 막바지에 계신 분들은 편안하게 잘 쉬시고 가뿐한 심신으로 복귀하시길 바라며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가두리에 사원들 가득 모셔놓고 기다립니다..^^
<정동낚시터 안내>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1리 136번지 외
*수면적 : 약 8000평, 좌대수 200석
*어종 : 향어,잉어,붕어,백연어(대두어)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타인에게 방해가 없는 자리 칸수제한 없이 3대 까지
*편의시설 : 식당,휴게실,방갈로(대2,소4),주차장,샤워장 등
*입어료 : 12시간 25000원, 잉어,향어 10마리 적립시 손맛 1회 무료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뒤집어졌던 물이 다시 안정되고..
군위정동낚시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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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꾼들의 계절 가을의 시작입니다. 낮에는 다소 덥긴 하지만 한풀 꺾인 더위가 대수이겠습니까? 해거름부터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고즈넉한 밤낚시를 하기엔 딱 좋은 시기입니다. 밤새 별일 없으신가 돌아봅니다 박조사님 손맛 좀 보셨다면서요? 쪼끔 무겁심더..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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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라~!!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집요하고 지독한 더위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대단합니다!! 그렇게도 낚시가 좋으신지..ㅎ 제 생각에는 해질 무렵 도착하셔서 슬슬 대 펴고 시원한 저녁에 밑밥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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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형님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음식 조심하셔서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 또한 선선한 저녁출조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출발하셔서 해거름에 대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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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타는 듯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단비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 주말 고물카메라 들고 모처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시원하게 트인 제방과 산 아래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문득 뒤 돌아보니 추목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네요. 정동의 잉꼬부부 예천조사님과 사모님, 언제 뵈어도 밝고2012-07-09
땡땡이 치는 영업사원 니네들...다 두거쓰..
사장님.. 땡땡이 그놈들 제가 다 처리 할께요..
중순 쯤.. 갑니다...^^
무너미엔 물이 살짝 넘는 가운데
많은 조사님들 열낚하고 있습니다.
그 칼은 갈다가 다 닳아 없어지지나 않을지...
얼마나 잘 갈았는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러다 정동...복수혈전의 장이 되겠습니다.^^
그비법 나도좀 갈켜주지
물결님하고 시간 맞춰 함 오세요.^^
바람뫼님 실력이 출중하신 모양입니다.
같은 자리에 앉는다고 다 재미 보지는 못하시던데..
먼 길 잘 돌아가셨죠?
시간나시면 또 뵙겠습니다~
봉돌은 몇호 인지요...
낚시터에선 한번도 해보질 안아서 잘 모르겠네요...
조사님중 가르처 줄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