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하게 추운 한기가 엄습해오며
어제 밤사이 찬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지지난 주말과 달리
이번 주말은 끄물한 날씨와
잦은 비바람에 좋지 못한 조황을 보였습니다.
예보대로 한파의 기운이 찾으며
지난 휴일 오후부터는 좌대가 들썩일만큼의
거센 바람이었습니다.
대편성이 힘들정도의 바람에 힘든낚시였지만,
새벽녘 조과는 어김없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바람만 아녔다면 .... .
10월 말경 부터는
대체로 초저녁보다는 자정 전 후 와 동틀 전 후에서의
신호와 조과가 대세입니다.
추위를 타며 다시 글루텐 쪽에서의 반응이
시원스레 나타나며 그만한 찌 올림에 흥분되심??
(케미불 페티쉬..;;)
반짝 추위에 최근의 기온차와 크게 나며
거센 바람이 불었지만, 다시 안정적인 일기를 보이며
바람은 그처럼 없을겝니다. 예보도 그렇군요.
11월이 되면서 추위와 함께
쓸쓸함이 벗이 되는 시기입니다.
간간히 불어대는 오후바람은 해몰이가 시작되면
잠들기 시작해 산인지 물인지도 모를 산그림자에
그저 찌만 바라보게 됩니다.
해 또한 짧아져
오후 5시부터는 어둑해져 6시면 찌에 불을 밝혀야 합니다.
늦지 않게 도착하셔야 대편성도 자리도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집 :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