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언제인가는 밝은 날도 있겠지라는
어느 유행가의 가사도 있지만 살다보면
참으로 많은 굴곡을 겪게 되는게 우리네 삶"은 아닐런지...
낚시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나쁜조황만도 그렇다고 좋은 조황만도 아닌것이.
언제나 고요한 수면위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미동않는 찌를 홀로 바라보며 복잡한 머리속에 주마등처럼 스치는
다사다난한 일들의 조각을 곱 씹어 보며 작은 연기를 올리며 제몸을 태워 타들어 가는
한개비의 담배를 깊게 들어마셔 내뿜는 담배 연기의 흩어짐처럼 삶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보는 즐거움이...
물가에 대를 드리운 채...
다시금 생각 해 봅니다.
내가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느끼는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속에 묻혀가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면서...
더 사랑해야지..
더 크게 울고
더욱 크게 웃고
더욱 절박하게 괴로워 해야지..
이 귀한 삶의 시간들이 그냥 소홀히 지나쳐 가지 않도록.
이라고...
초겨울의 문턱과 회암의 문턱...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 납니다...
내 그리움이 남아 있는 곳 이기도...
"삶"의 무게 마큼이나 많은 짐..
대를 드리우면 좋은것은 매한가지...
깊은 사색에 잠길수도...
좌대 풍경에서도 여유로움은...
노지에도...
입질이 들어오는 듯...
조우가 함께하고 있어 더욱 좋기만...
따스한 겨울 햇살 아래서...
물가에서면 누구나 조우가 되어도...
사색과 집중...
밤나무 아래 포인트에...
나만의 세계입니다
3동의 아방궁에...
곧 그님이 반겨줄 것만 같은데...
잠시...
...
오랜시간은 아니지만 잠시라도 대를 담그려는 마음에 들려주신...(꼭 그님을 만나셔야 할텐데...)
무너미권에서 나온 36.2센티의 붕어 입니다
회암의 토종 붕어 형제들...
나도 저런 붕어를 만날 수 ...
4형제의 줄서기...
밤나무 아래서 작은 씨알의 붕어들이...
어제밤에 포획된 ...
이곳에서...
다른 조사님의 살림망에도 작고 탐스러운 이쁜붕어들이...
어제의 장원 붕어 모습입니다.
무너미권을바라보며...
난로가에 군밤이 익어가는 회암입니다..
안개 낀...
언제나처럼
고즈녁함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는 물가에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는 회암입니다.
차라리 기온이 조금더 내려가 준다면 조금 더 좋은 조황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그래도 모든 불 확실성이
단 한번의 입질을 통하여 혹여 그님을 만날수 있을거라는
조금은 가슴 설레이는 기대감을 많들어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낚시를 통하여
맑은 심신을 추스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언제나 즐거운 일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회암 오시는 길:
사노라면... (부제:36.2센티)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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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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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