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오름 후 안정된 수위가 유지되며
요 며칠의 일기여건도 폭염 와중의 선선함이
실려있는 송전지 입니다.
미약하게 나마 유입량에 오름에 있고,
대체로 변수없는 일기와 수위여건이
이어져있습니다.
지난해와 같더라면 가뭄에 넓어진 육초군락의
삮음이 없는 수위변동탓에 앓이를 했지만,
올 해는 적기에 찾은 장맛비에 수초군락만이
알뜰하게 송전지 수면을 감싸안아 그 품에서 걷어냅니다.
이르면 늦은오후부터 늦으면 밤 9시 부터 첫 수를 시작하며
자정이 넘어서면서까지 드문드문 반딧불이 놀이에
적막함까지 벗삼아 밤을 지킵니다.
폭염속의 흐린날이 적당하게 수온을 유지케 해서인지
꽤나 활성도를 보이며 원톱 글루텐을 필두로
새우, 옥수수, 지렁이 생미끼까지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새우, 옥수수의 경우 제한된 위치와 시간대에서의 반응.)
글루테>>>떡밥, 지렁이>>옥수수>새우.
전반적인 찌오름은 순항에 있지만,
오름임에도 헛채게 된다면 정점에서의
챔이 대의 휨을 좌우합니다.
(미약함도 있어 입질패턴 체크해야.)
구름에 가려 볕이 내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선선했던 며칠.
그 사이 졸립지 않게 놀아봅니다.
고맙습니다.
+ 세 줄 요약.
- 안정된 수위와 일기여건에 반딧불이 놀이.
- 글루텐>>>떡밥, 지렁이>>옥수수>새우.
- 초저녘부터 드문드문.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