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를 지나고는 볕의 이글거림이
꽤나 뜨겁게 느껴지는 송전지의 여름이 시작됩니다.
그나마도 아직 습도는 낮아
생기는 불쾌지수는 바람결이 달래놓습니다.
한 동안 수위변동없이 담수에 있던 송전지는
다시 일상적인 배수를 시작합니다.
일정하게 이어질테죠.
봄 부터 이어진 아침장보다 저녁, 자정, 새벽에
반응을 보인 최근 송전지 조황입니다.
수위가 유지된 시기엔 찌오름도 좋았지만,
배수가 시작되면 아무렴 한 두마디 정도로 보여질 듯 합니다.
평타를 이끄는 곡물류+글루텐 조합이 두드러지며,
간간히 옥수수에서의 반등이 있습니다.
크기는 아쉽습니다. 28cm - 35cm 가량 됩니다만,
대체로 8치 전후의 작은녀석들이 주를 이룹니다.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되며 송전지 조황 및 여건도 리셋에 들어갑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