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의 기운이 못마땅한겐지
뜬금없는 새벽의 안개에 된서리가 내린 아침입니다.
더울 듯 한 낮기온은 이미 15도선의 영상권을 웃돌지만,
아침기운은 아직도 녹록치 않아 방심을 금하게 하는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입니다.
이 여파에 다시 자정 이 후의 새벽에의 상면이 주를 이뤘고,
여전히 동틀무렵에서의 큰 녀석의 출몰입니다.
늘 상 봄의 패턴이 정해지는 시즌 초임에
올 해의 35cm~ 40cm 의 큰 녀석들은 새벽, 아침입니다.
때문에, 이 시간대 만큼은 보시는 편이 좋을 듯 하고... .
찌오름도 회복세에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새벽, 아침기운임에도
미약했던 며칠전과 달라져 있습니다.
물론, 낮은 수심탓에 달리 표현되는 끌거나, 째는 표현도 있긴 합니다.
봄 기운을 찾아가며 우중충했던 산하도
드문드문 새초롬한 푸릇함이 돋아 눈에도 싱그러워 뵈는
자욱이 밟혀집니다.
낮기온에 방심없이 체온유지에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