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낚시터 송도집 좌대 조황 (송전지).
익어가는 가을에 푸르름도 한 숨 거둬내고는
서늘한 계절에 닿은 송전지 입니다.
시즌 배수를 한 두차례 남겨놓고는 사실상 멎은 상태로
담수에 있는 송전저수지 입니다.
이에, 송도좌대는 주차장기준 1-2시 방향
본류대 인근 수초군락에 자리해 미약한 오름에 수심확보에 나섭니다.
작업된 바닥으로의 대널음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새로운 포인트 구성에 뗏장 따내기도 제법 조과를 드러냅니다.
잡어의 습격도 이런 대편성에는 꽤나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글루텐'만으로도 평타를 치던 송전지 조황은 최근 곡물류만으로
조과를 드러낸 상황이지만, 기온이 낮아져 주춤한 잡어출몰에
밤시간대 글루텐이 입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글루텐 단품으로 승부하기엔 아직 쉽지 않아보입니다.
자정 전까지의 낱마리 이후, 대체로 새벽과 동틀 무렵에서의 시간대가
주된 시간대로 잡혀진 며칠이며 화창한 아침볕일 경우 활성도를 보여냅니다.
주 후반 비소식에 수위는 조금 더 상승할 듯 하며,
싸늘한 기운이 더 해 갈 듯 한 주 후반입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