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올해의 기온이 높음을 실감합니다.
시즌의 시작을 이르게 했음을 물론, 산란기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기도 했습니다.
높은 여름기온을 예고라도 한겐지
지난해 보다 나은 형편의 장마기간을 보냈지만,
무더운 폭염의 한 여름은 쉽사리 그 기세를 내리지 않습니다.
녀석들도 더위를 타는지 얕은 곳은
그 마릿수는 대체로 작은녀석들이며,
수심이 좀 더 나오는 곳은 덜 한 마릿수에
준척급들이 얼굴을 보여냅니다.
해넘이가 시작되고, 찌 위에 반딧불이를 올려놓을 무렵에서부터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긴 하지만, 위치에 따라서는
자정무렵에서나 그 흔적을 보내옵니다.
며칠 간 배수는 이어졌고, 잠시 멎은 상황입니다.
좌대의 위치 변동 또한 있어 높은 기온과 수온에
몇몇 깊은수심으로도 위치해 있습니다. (1m - 2.5m)
낮기온이 꽤나 높아 활동량을 줄여
건강에 무리가 되지 않게 하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