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강해지면서 두메지도 옷을 갈아 입으며 예쁜 색감으로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윤달의 영향인지 밤기온이 좀처럼 오르지 못하면서 조황의 기복이 심한편입니다
어떤날은 제법 마릿수가 나오다가도 갑자기 입질이 끊기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어분계열과 글루텐, 지렁이에 반응이 오지만 밤시간 게릴라식의 입질이 들어오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늦은 밤시간 입질이 강해지는 모습과 아직도 예민한 입질이 이어지고 있음도 명심해야합니다
다소 깊은 수심대를 공략하시기에 32대는 기본으로 사용하시고 다양한 낚시대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조사님들이 두메지를 찾아 주셨지만 이번주에도 낱마리 조과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정기적인 자원조성이 이뤄지고 있고
수몰나무, 수초대가 있는 장애물 지역으로 알자리를 찾는 붕어들의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어
조만간 확실하게 조황이 살아날 전조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서서히 봄햇살에 물들어가는 두메지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