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뒤영향으로 출조객이 적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곳곳 포인트에 자리한 조사님들은 대부분 손맛을 보셨습니다
어제와 별반 다르지않은 양호한 조황을 유지하고 있는 두메지는
아침 살림망을 확인해 본 결과 제법 묵지해 보였습니다
어분콩알미끼가 가장 주효했으며 붕어보다는 향어의 입질이 더 많았습니다
입질시간대는 낮부터 밤까지 꾸준했지만 새벽녘에 씨알이 좋았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배수가 없는 가운데 약한 오름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하루 약 10cm의 오름수위에 낚시여건은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노지낚시의 경우 제방 첫번째골 천막잔교와 다리밑 천막잔교
그리고 오씨산 포인트가 가장 활발한 입질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노지포인트도 수심 2~3m의 낚시자리를 잡으시면 손맛을 보실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