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계속된 중부지방의 강력한 집중호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두메지를 피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짧게라도 와주기를 바랬지만 외면하고 돌아서는 비구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어제는 휴가시즌을 맞아 두메지를 찾아주시는 조사님들의 발길이 분주했던 하루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일찍 출조를 서두르신 조사님들이 눈에 띄고 있고 대편성중이신 조사님들이 보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배수가 없는 안정된 수위가 이어지는 관계로 입질은 활발하게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씨알과 어종이 입질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며 개인차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호조황입니다
어분과 곡물류를 섞은 집어떡밥과 글루텐 짝밥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보여주며 2~3m 수심대가 좋습니다
노지의 경우는 이제 오름수위가 끝나가며 너무 얕은 수심보다는 다소 수심이 나오는 자리가 좋겠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공격적인 자원조성과 안정적인 수위로 매우 좋은 조황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