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末伏)이 지나면 더위가 사라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올해는 해당사항이 아닌가 봅니다
낮에는 찌는 듯한 무더위에 숨이 막히는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밤시간 어둠이 찾아오면 반전이 일어납니다
선선해지는 공기를 느낄 수 있고 시원함에 숨통이 트이며 상쾌해집니다
낚시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입질 역시 밤시간 찾아오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약한 배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가 없고 논에 물을 대주어야 하기에 규칙적인 배수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과에는 영향이 미미하여 안정적인 조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주중 자원조성을 토종붕어를 대량 방류하였는데
꾸준하고 공격적인 자원조성의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여름시즌 공격적인 자원조성은 가을시즌에 대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막바지 휴가시즌
선선 밤공기에 당찬 손맛이 함께 하고 있는 두메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