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복더위의 마지막 말복날입니다.
절기상 입추가 지난 주말이었고 오늘이 말복이니 큰 더위도 이젠 한풀 넘어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음력7월이니 대략 20일 정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지난 주말 입추를 시작으로 낚시터의 열대야는 물러간듯 합니다.
요 몇일은 밤기온이 제법 시원함을 주고 있어 밤잠에 차벼리던 가벼운 이불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간사함이란...!!!
제법의 비만 내려준다면 이젠 열대야도 없고 습한 기운도 없는 상태에서 밤낚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두메낚시터는 현재 간헐적 배수로 물을 최대한으로 아끼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수상시설물 위치를 이동하여 대략3미터 수심권으로
수심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메낚시터는 수위 변화에 따라 수시로 수상시설물 위치가 이동 되고 있는 점 꼭 참고바랍니다.
한낮의 뜨거움과 극심한 가뭄으로 수온마저 따듯하여 조황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설물 이동 배치등의
수고로 어려움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손맛은 볼 수 있습니다.
한두 차례 강한 소나기가 내려 준다면 물속 용존 산소량도 좋아지고 수온도 떨어져 높은 활성도를
기대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