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지는 기온탓에 연일 세차게 바람이 불며
대편성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트인 시야와 잔잔함에
슬그머니 오르는 찌군이 제일 예쁘지만
그럭저럭 물결에도 제법 눈에는 띄어줍니다.
와중에도 일기여건에 비해
드문드문 조과를 드러내며 숟가락을 놓은채
맨발로 뛰쳐나갑니다.
며칠간 바람에 비에 낮은 기온인 탓에
잠깐 잔잔한 낮에도 신호와 조과를 간간히 드러냅니다.
일정한 배수기때의 패턴을 맞는 듯
초저녁/ 자정/ 동틀무렵의 시간대도 맞아들어가며
미끼의 선택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간 밤의 쌀쌀함이 가을인 듯 스산합니다.
일교차 또한 해질무렵의 찬바람에 느끼게됩니다.
5월임에도 밤낚시 보온준비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