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의 한기가 서리로 내렸습니다.
다행히 반짝 추위로 보여집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싸늘한 추위에
점점 움츠려만 갑니다.
기온과 수온이 낮아지면
이래저래 이어지는 변수들이 늘 등장합니다.
당장, 추위에 직면해야 하고,
낮아지는 기온에 수온 역시나 낮아져
물색의 변화에도 염두하셔야 합니다.
다만, 물색의 경우 하루에도 한 두차례 가량 바뀌기도 하며
그나마 덜 한 밤시간대를 노려야겠습니다.
오늘 조황의 경우
이틀간의 추위가 있었던 터라
초저녁 보다는 자정 이후와 동튼 후의 조과를 드러내 보여
일기에 따른 변화에 시간대 할애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또한 위치마다 달리된 시간대에
초저녁 - 자정, 자정 - 새벽, 동튼 이 후
와 같이 나뉠 수 있는 패턴들이 기온과 수온에 따른
영향으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미끼는 크게 달라지는 바는 없어 보입니다만,
무리한 떡밥류의 공격적인 공략은 되려
잡어 혹은 잉어의 출몰을 약속하게 되니
적당한 '향' 정도에 맞추셔야 합니다.
(아직, 잉어의 입질이나 출몰은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 삮은 뗏장등의 잡풀은 걷어내며 대응 할 수 있을 정도로
물러져 있습니다. 늘 생생할 듯 했던 개체들도
누렇게 변해버려 가을색으로 물들어 초췌함을 드러냅니다.
11월을 앞두고 그런대로 괜찮은 조황의 송전지 입니다.
오늘부터 다시 오르는 기온입니다만,
출조시 기온체크 하셔서 방한준비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집 : 031-336-7313
좋은 조황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송전호수가가 눈에 선하고 좌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예술 그자체 였읍니다.
붕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좌대 배치를 잘 하셔서 이런 조황을 조사님들에게 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