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와 같은 사이클을 보이며
첫 오름수위를 맞은 송전지 입니다.
주차장 기준 10시방향 산 모퉁이 바깥쪽
하류에 위치하던 송전지의 좌대들은
이번 첫 오름에 주차장 기준 11시 방향 안쪽까지 진군해 있습니다.
메말랐던 올 시즌 태풍과 장맛비임에도
막바지라도 이 오름은 그나마 선방임 셈입니다.
주말 새벽 폭우에 급작스레 이동, 배치되어
오름을 맞았지만, 유속과 함께 짙은 물색, 부유물에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악재가 줄어드는 새벽부터 조과를 드러내
25cm - 35cm 의 사이즈를 보입니다.
배치직후 30cm- 80cm의 수심을 보였던 위치들은
조금씩 오름을 유지하며 60cm - 1m80cm을 보이는 현 수심입니다.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그리 미덥지 못한 터라 약간량씩의 오름이 이어질 듯 하며
물색과 부유물 역시도 하루 이틀이 지나면 안정될 듯 합니다.
미끼의 선택도 이전과 다름없이 글루텐+떡밥류에서의 반응이며
가라앉는 물색에 따라 시간대와 입감 또한 명확해 질겝니다.
아마도 초저녁이 첫 수 타이밍이 될 듯 합니다.
호락하지 않는 무더위가 시작될 듯 합니다.
밤의 후텁함도 못지 않아 무리하지 않게 시간조율하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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