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장마비 처럼
겨울을 한껏 재촉하는 많은 비가 내렸던 주말
스산하다 못해 추위마저 느껴져 옷깃을 여미게 될
정도의 차가운 바람이 울어대던 그런 조금은 우울하던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붉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던
나뭇가지의 잎새들도 세찬 바람에 날려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채 낙엽되어 우수수 날리는
스산한 풍경에서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예감할수도 있었습니다.
굵은 빗 방을이
온 대지를 흠뻑 적시던
10월의 마지막 밤은 진한 아쉬움만 남긴 채
또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우리곁을 스쳐 지나고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어김없이 새로운 11월이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는것 같기도...
조금은 궂은 날이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소중했던 회암에서의 시간을
오늘도 정지된 화상에 담아서 되돌려 봅니다...
가을의 끝을 향해서...
만추를 느끼게 하던 낙엽이...
호젓하게 대를 드리운 조사님...
역시 만족할만한 조과를 거두셨습니다...
낚시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언제나 때묻지 아니한 고즈녁한 회암...
비 온다는 예보에 대비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고...
무너미권에 자리하신 조사님들도...
나만의 아방궁 입니다...
비가와도 지장없게 준비완료...
상류에서 바라 본...
만석을 이룬...
잔뜩 흐린 하늘이 곧...
아카시아 낙엽위의 물방울 처럼...
이내 빗방울을 뿌리기 시작 합니다...
나름 운치는 가득하지만...
여름 장마비처럼 굵은 빗방울이...
찌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세차게 뿌리기도 합니다...
비를 피하기 위한 준비도 소홀할 수 없습니다...
무너미로 넘는...
나는 회암돌이...
아침에 일어나 양치하고...
밤새 비가 제법 내렸지만 아무일도 없다는 듯...
여느때처럼 고요한 아침풍경인데...
고요한 적막을 깨고...
이만한 덩어리가 아침을 반겨줍니다..
멀리서 보아도 크기가 제법 큰 듯 합니다...
기대되는 일요일 아침조황에...
밤새 월척이상 4수를 하셨는데 방생을 하고 계시는..
가는길과 오는 길...
에휴... 무거워 죽겠잖아~~~ ^^"
철수준비를 마치고...
36.5센티의 덩어리급...
오늘의 장원조사...
비가 내렸지만 상쾌한 아침...
맑은 미소만큼이나...
나도 웃고 있답니다~~ ^^*
만추...
바람에 날리던 낙엽에 헐벗은 앙상한 가지...
일요일 오전 호젓하게 대를 드리우고...
찌를 응시하는 진지함이...
이제 가을의 끝자락을 느끼게하는 듯한 고요한 풍경...
적막을 깨고 비상의 몸짓으로...
새로운 11월이
계절의 변화를 예고하는 듯한
차가운 기온과 함께 시작 되었습니다.
11월에는 모두 건강 하시고 활기찬 한달을 시작 하시기를...
10월의 마지막 날 풍경...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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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동절기 휴장 안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길고 긴 겨울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붕어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어야 했으나 미처 겨울붕어의 확보에 실패하여 소량의 겨울붕어로 겨울 물낚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고심하다 뒤늦게 동절기 휴장을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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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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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무심한 시간의 끝자락 창가에... . .. ... 눈이 부시도록 하얀 잔설이 겨울이 완연해졌음을 알리고 빠른 속도로 결빙되어가는 수면의 두께는 계절의 깊이를 알리면서 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상하리만치 저조한 조황에 낚시터지기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회암의 물가를 찾아온 왜가리의 붕어사냥 솜씨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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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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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 .. ...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오후 무렵부터 펑펑 내리던 함박눈이 대지를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하얀 동화속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에서 한적하게 대를 드리우며 눈 내리는 풍경의 정취를 만끽하시던 조사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면을 덮어버린 살얼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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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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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낼 직원들과 손맛 찌맛 보러 갈려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네요...
내일은 영하로 뚝 떨어진다 하니~~~ 너무나 아쉽네요..!
11월 중순이나 아님 담주중에 날 잡아야 할것 같네요...
회암지기님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갑작스레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낚시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지요~~~
아무럼요~
요즈음은 기상예보가 잘 들어 맞는것 같으니
우선은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시고...
날씨가 풀리면 그때쯤 걸음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수지의 고기 어디 가겠습니까? ㅎㅎㅎ ^^*
좋은 하루 되시구요~
안녕하세요~~
회암의 덩어리급 붕어들 힘이 장난이 아니지요~
찌맛. 손맛. 아담한 소류지 같은 조용한 회암에 대를 드리우는 맛
또한 특별할 듯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안녕하시지요?
항상 회암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구요~
날씨가 조금 풀리면 그때쯤에 시간이 되시면
좀더 느긋한 마음으로 걸음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쉬움은 언제나 조금씩은 남겨 놓는게 좋을 듯 하기는 합니다~~ ^^*
꼭 낚시가 아니어도 좋으니 지나시는 길
들리시면 항상 따스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항상 좋은 일만 함께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주말에 좌대를 이용 예정이시라면
수,목요일쯤에는 예약을 주셔야 할 듯 싶습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좌대의 이용률이 높아지는 듯 하네요~
전화번호는 031 672-8403/010 8856-8403 이구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